2024. 10. 19. 08:39ㆍ그냥.../일상
" 눈 떴나? "
" 어~
우리는 일어났다. "
" 자~ 아침 먹으러 가보까? "
" 준비하고 주차장에서 만나자. "
" 오키오키 "
어제 그렇게 먹었는데도 아침이면
배꼽시계가 밥 달라고 울리는 바람에
더 자지도 못 하고는
진원군과 대충 고양이 세수만 하고는
광호군 대율군 만나서
아침밥 먹으러
'부자집 쌈밥정식 국밥'으로 아침 먹으러.
부자집 돼지국밥 보쌈
부자집 쌈밥정식 국밥
051-727-2355
아침 06시부터 22시까지 영업을 하시니,
정관 아침식사 원하시는 분들은
가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근데 오픈시간이 맞겠죠? ㅎㅎㅎ
" 와~~~
쌈밥은 물론이고
제육도 있고 선택이 쉽지 않다. "
" 참고로 친구야.
점심은 밀면이데이. "
" 오키오키. "
고심 끝에 다들 돼지국밥으로 통일!
벌써 몇 팀은 식사를 하시고 떠나셨군요?
사장님 새우젓 인심 좋~으시네요? ㅎㅎ
" 한잔해야지? "
" 광호는 운전 땜에 안되고
대율이는 맥주? "
" 와...
일단 한잔만 해볼까? "
" 하하하 "
좋은 날이니 좋은데이로? ㅎㅎ
" 조식을 즐기자. "
" 조식? "
" 어어어
국밥조식에는 또 요 알콜향 음료가 따라와야지? "
" 하하하 "
건배~~~
소주 한잔에 양파랑 깍두기 하나.
국밥이 등판.
" 오랜만에 아침에
소주 한잔에 국밥 먹으니깐.
진짜 아무것도 아닌데
뭔가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
" 친구야.
마이 힘든 갑네. "
" 하하하
그냥 아침인데 기분 살~짝?
너무 좋아서 그런 갑다. "
아무것도 아닌 게
특별하게 느껴지는 순간이랄까?
새우젓과 후추도 팍팍!
후추도 잘~ 섞을 겸
국밥 속 구경도 할 겸
음...
짜지도 않고 적당~~하게 맞췄군.
소면도 슥슥 말아주시고
원래 부추 넣는 걸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오늘은 몸에도 좋고 향기도 좋은 부추도 듬뿍!
" 와~~
고기랑 한 숟가락 뜨니깐
속이 뜨끈~~하니 뭔가 좋네. "
" 역시 고기가 드가야 하는 거가? "
" 오늘 아침 한 병으로 되겠나? "
" 원래 각자 한병 아이가? "
" 하하하 "
" 마늘 좀 먹어도 되겠나? "
" 철민아.
나 벌써 몇 알이나 먹었따. "
" 하하하
한발 늦었나? "
밥도 풍~덩 말아서
김치랑 깍두기랑도 맛나게 냠냠.
양파도 쌈장에 콕! 찍어 국밥이랑
땡초도 한입.
" 역시 수육집 김치네. "
" 그니깐.
수육집 김치는 또 그 느낌이 있다. "
" 어어어 "
그렇게 맛나게 국밥 한 그릇 뚝딱 하고는
마지막은 언제나처럼 밥그릇에 담은 물로
아침 국밥조식도 피니쉬!
" 호텔로 가서 잠시 쉬었다가
슬~ 움직일까? "
" 그러자.
조금 쉬었다가 밀면 무러 가야지. "
" 그래가 일부러 아침 적당히 무따 아이가. "
" 하하하 "
눈뜨자마자 국밥 한 그릇에 소주 한잔.
덕분에 진~짜 오랜만에 너무나 여유로웠던 아침.
오늘 아침도 친구들 덕분에 잘~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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