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삼산동) 수제 막걸리가 유명한 수을 그리고 주당모임...

2023. 5. 29. 09:05그냥.../일상

" 박경미니 생일이 다가왔다. "

" 토욜에 만나자 "

" 좋지 "

" 장소는? "

" 달동에 있는 수을로 하자 "

" 어? 내 오늘 수을 간다. "

" 그래? 그럼 진원아 담주 토욜로

  예약 부탁하자 "

" 오케이~ "

 

 

생파가 열리는 토요일오후.

느긋~하게 준비해서

생파 장소인 삼산에 위치한 '수을'에 도착.

 

 

 

" 박경민님. 너무 낮인가? "

" 일찍 만나서 재밌게 놀아야지 "

" 하기사 다 모일일도 잘 없긴 하지? "

 

 

 

" 저희 오늘 예약이 되어 있어서요 "

" 아~ 저기 밖에 앉으시면 됩니다. "

" 아~ 감사합니다~ "

 

 

 

오늘 야외에 독립된 공간에서

아주 신명 나게 놀아볼 예정.

 

 

 

먼저 주호리랑 소민이랑 다온이 도착.

 

 

 

" 소민이 다온이 오랜만이네? "

" 안녕하세요~ "

" 아이고~ 인사도 잘하고 "

 

 

 

다온이 손등은 짱구로 아주 ㅎㅎ

 

 

 

다음은 광호가 도착.

 

 

 

오전에는 등산하고

힘든 몸을 이끌고 도착한 둥이네.

 

 

 

" 성희야. 산은 잘 탔나? "

" 뭐 산정도야 "

" 이야~~ "

 

 

 

병준이까지 왔으니

기념촬영 한방 남겨 주시고 ㅎㅎ

 

 

 

" 뭐 먹을까? "

" 수육이랑 모듬전 그래 하자 "

" 오케이 수육 2개 모듬전 하나 "

" 콜! "

" 친구야. 나는 이따가

  고동탕 하나 해주라 "

" 광호는 고동탕 추가~ "

" 오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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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이 세팅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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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철미니~ 동동주도 하나 주문해 줘~ "

" 박경민님. 동동주 드시고 싶으신단다. "

" 아! 술. 그래 동동주도 하나 추가하자 "

" 그리고 황금주랑 백년주도 미리 준비하까? "

" 그라자 소주랑 맥주도 준비하고 "

" 오키오키 "

 

박경민님이 드시고 싶은

동동주도 나와 주시고.

 

 

 

" 박경민님. 잘 저어서 따라주세요 "

" 알았어. 먼저 우리부터 따를 테니

  너거는 저기 대기하고 있거라. "

" 네네네 "

 

 

 

철저한 레이디 펄스트 ㅎㅎ

 

 

 

" 잔도 채웠으니 한잔하자 "

" 그래그래 "

" 언니야 생일 축하한데이~ "

" 언니 생일축하해요~ "

" 고마워~~ "

 

박경민님 생일을 위해

건배~~

 

 

 

" 그나저나 대율인 늦노 "

" 안 그래도 공업탑인가?

  오고 있따 하드라 "

" 오케이 "

 

 

 

막걸리 한잔에

생선 한 조각? ㅎㅎㅎ

 

 

 

" 보쌈 나왔따. "

" 먼저 여자분들 쪽에 드려라 "

" 당연하지 "

 

우리 모임은 무조건 여자분들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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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율아 왔나~ "

" 어 좀 늦었따. "

" 괜찮다~~ "

 

 

 

" 대율이도 왔고 다 모였으니

  거국적으로 한잔 해야지 "

" 그래그래. "

 

건배~~~

 

 

 

그사이 우리 테이블에도 수육이 등장.

 

 

 

" 진원아. 많이 먹어라 "

" 철민아. 등산해서 그런가

  배가 엄청 고프다. "

" 든든~하게 먹고 힘내자 "

" 그래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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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칫날에 전이 빠지면 또 섭하지?

 

 

 

호박전도 맛나게 냠냠.

 

 

 

소민이랑 다온이도 

수육이랑 전 그리고 콜라파뤼중.

 

 

 

계란말이도 맛나게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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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통후추 좋아한다. "

" 주호야. 통후추는 그냥 삶을 때 

  고기 냄새 안나라고 넣는 거 아이가? "

" 근데 이것도 씹으면 맛있다. "

" 대단하다~~ "

 

통후추 먹방 선보이는 주호리 ㅎㅎ

 

 

 

" 광호야. 고동탕 나왔다~ "

" 이야~ 사이즈 있네 

  다들 나눠먹자 "

" 광호야 그래도 괜찮겠나? "

" 어차피 내 다 못 묵는다. "

" 고맙다~ "

 

광호 고동탕에 눈독 들이는 아이들

 

 

 

덕분에 다들 한 숟가락씩 ㅎㅎㅎ

 

 

 

" 골뱅이무침 나왔다~ "

" 이거는 내가 잘 비빈다. "

" 주호야 부탁할게~ "

" 오케이~ "

 

 

 

능수능란한 주호리의 비빔솜씨.

 

 

 

그사이 새로운 

'수을 황금주'도 등장.

 

 

 

황금주도 왔으니

건배~~~

 

 

 

" 이야~ 통영에서도 그렇고

  주호가 뭘 잘한다. "

" 그니깐.

 그때도 주호가 다 챙겨줬따 아이가 "

" 고깃집 가면 또 밥도 잘 볶고 "

 

골뱅이 무침에 주호리 칭찬이 쏟아지고

 

 

 

 

사장님께서 내어 주신

고동탕에 밥도 좀 말아서 ㅎㅎ

 

" 대율아.

  이거 은근 속이 든든하네 "

" 진원이도 잘 먹네 "

" 우리는 없어서 못 먹는다고 하자 "

"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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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무르익어가는 분위기.

 

 

 

" 주호야. 춥나? "

" 와~~ 주호 무슨 일이고? "

" 미치겠다~~ "

 

주호리 덕분에 각종 패치에다가

아주 빵! 터지는 순간. ㅎㅎㅎ

 

 

 

이번에는 '수을 백년주'도 등판.

 

 

 

색이 너~무 이쁜 백년주.

 

 

 

" 백년주 마시고

  앞으로 백 년만 더 살아보자 "

" 오빠야. 욕심이 너무 과한 거 아잉교? "

" 성희야. 오래 살고 싶다. "

" 우리 돼지가 아마 여기서 제일 장수할 거야 "

" 하하하 "

" 걱정이 없으신 분이시다 아이가 "

 

100살까지만 우리 건강하게 살아보자 친구들 ㅎㅎ

 

 

 

" 단체 사진 한 장 찍고 2차 가자 "

" 철민아 온나~ "

" 아니다. 사진은 또 내가 찍어야지 "

 

 

 

누나야가 사 온 케이크도 다시 챙기고

 

 

 

적당~히 1차는 요기서 마무리.

 

 

 

 

2차를 향해 가는 가벼운 발걸음.

 

 

 

" 주호야~ 여기 그때 거기 아이가? "

" 맞다~ "

 

2차는 '주당모임'.

 

 

 

" 뭐 주문하지? "

" 오빠~ 여기 닭발 맛있어요~ "

" 오케이. 그럼 닭발이랑

  두루치기랑? "

" 오케이~ "

 

 

 

" 기억을 잃기 전에 케이크 하자 "

" 하하하 벌써 그래 됐나 "

" 혹시 모른다.

  누구 하나 그런 기미가 보인다. "

" 하하하 "

 

 

 

테라 병따개 

캬~~~

 

 

 

" 역시 센스 있다. "

" 케이크에 커피 빠지면 안 된다 아이가 "

" 역시! "

 

 

 

주호리의 폭풍 같은 랩에

진원군. 광호군.

넋을 잃은 건가? ㅎㅎ

 

 

 

우리 꼬맹이들은 콜라에 과자로 ㅎㅎ

 

 

 

밑반찬 나와주시고

 

 

 

누구 하나 정신줄 놓기 전에 

단체사진도 사장님께 부탁해서 찰칵!

 

 

 

" 정 차장님 무슨 일이고~ "

" 내 머리카락이 "

" 뭐??? "

 

오늘 아주 버라이어티 합니다. ㅎㅎ

 

 

 

 

자 이제 케이크에 불을 붙이고

생일축하 노래도 부르고

 

" 언니야. 오늘 한복 입고 왔었어야지 "

" 성희야. 담에 꼭 한복 입고 생파 하자 "

" 그래야겠구만. "

" 아주 덩실덩실 신이 난다. "

" 하하하 "

 

 

 

" 사장님이랑 옆에 테이블 손님들도

  케이크 나눠 드리자 "

" 생일자가 갔다 올게 "

" 그래그래 "

 

 

 

케이크 분배 중인 아이들.

 

 

 

" 제가 오늘 생일이라서요 "

" 생일축하드립니다. "

 

 

 

덩실덩실 춤까지 선보이는 박경민님.

손님분들 죄송했습니다.

원래 저런 아이는 아닌데

오늘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만. ㅎㅎ

 

 

 

" 박경미니 춤도 끝났으니 한잔하자 "

" 그래 건배하자 "

 

건배~~

 

 

 

" 생일축하한데이~ "

" 고맙데이~~ "

 

 

 

" 진원아. 두루치기 나왔다. "

" 맛있겠다. "

" 아까 많이 못 먹더라.

  두루치기 많이 먹어라 "

" 어? 보고 있었나? "

" 영 못 먹더라 "

" 하하하 "

 

 

 

 

김치전 받아 들은 주호리.

 

 

 

매콤~~한 닭발은 안이현이에게.

 

 

 

" 진원아. 내가 다 잘라줄게 "

" 주호야 조심해라~ "

" 진원아 걱정하지 마라 "

 

 

 

결국 큰 사단이 나고야만 ㅎㅎㅎ

 

 

 

" 대율이 삼촌.

  초성퀴즈 할래요? "

" 그래. 초성퀴즈 재밌겠다. "

 

역시 애기들이랑 잘 놀아주는 대율삼촌. ㅎㅎ

 

 

 

소민이 다온이는

대율삼촌이랑 재미난 놀이 중.

 

 

 

" 철민이 삼촌~

  삼촌은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간색이에요? "

" 음... 삼촌은 홍인종이야. "

" 홍인종이 뭐예요? "

" 얼굴이 빨간 사람 "

 

삼촌 얼굴색 걱정해 주는 소민이랑 다온이.

 

 

 

 

" 이야~ 쭌 애들 과자 사줬나 "

" 내가 쐈다. "

" 우와~~ 멋지노 "

 

 

 

오늘 소민이랑 다온이 기분 좋겠는걸? ㅎㅎ

 

 

 

초성퀴즈도 절정에 다다르고

 

 

 

소민이 퀴즈에

대율군과 나도 오랜만에 재미진 시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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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기분 좋~게 놀다가

마지막이 살짝? ㅎㅎㅎ

 

 

 

 

박경민님. 생일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다 모여서 

엄청 재미지고 흥겹고 행복했던 토요일 저녁.

진짜 담에는 버스 한 대 빌려서

다 같이 1박 2일 MT라도 한번 추진해봐야 하나?

 

 

오늘도 친구들 덕분에 잘~ 놀고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