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리 집에서 한잔...

2023. 5. 11. 13:08그냥.../일상

" 오늘 집에서 한잔할래? "

" 좋지 "

" 회랑 사놨다. "

" 오키오키 그럼 집으로 갈게 "

" 어~ 이따 오후에 온나 "

" 뭐 사가꼬? "

" 그냥 오기만 하믄 된다. "

" 일단 알았어~~ "

" 그려~ 이따 보자~ "

 

주호리의 호출.

 

주호리 집에 도착하니

아니 글쎄 '메이커스 마커스'가 옷을?

 

" 주호야~ 이거 완전 귀엽노 "

" 철민아. 그거 면세점에서 샀었나? "

" 오~ 이쁘다. "

 

 

 

그리고 주호리가 오늘 준비한 사케인

'DASSAI 23'.

 

 

 

" 이현아 뭘 이래 많이 챙겼노. "

" 제가 뭐 한 거는 없어요. 

  오빠가 다 한 거에요 "

" 주호리 대단하노 "

" 하하하 "

 

 

 

잔도 아주 멋진 걸로 준비해 준 주호리.

 

 

 

" 회 좋다. "

" 오토바이 타고

  사 왔다 아이가 "

" 오~ 고생했구만 "

" 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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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같이 건배 한번 해야지 "

" 이현아~ 빨리온나~ "

" 네~ "

" 초대해 줘서 고맙데이~ "

" 뭘요. 많이 드세요~ "

" 주호야 잘 먹을게~ "

" 그려~ "

 

건배~~~

 

 

 

주호리가 만든 두루치기부터 ㅎㅎ

 

 

 

만두도 맛나게 냠냠.

 

 

 

" 이거 엄마가 담으신 우엉김치에요 "

" 우엉김치? "

" 네. "

 

 

 

처음보는 우엉김치 하나 맛보니?

 

" 오~ 박경민님. 매력 있다. "

" 그니깐. 맛있다. "

" 어어어 "

 

안이현이 덕분에 또 새로운 맛을 느껴봅니다.

 

 

 

회도 맛나게 한 점씩 먹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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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야. 너무 푸짐하다. "

" 철민아. 많~이 먹어라 "

" 고맙다. 근데 소민이는? "

" 피오랑 삼산현대 놀러 갔다. "

" 아~ "

" 이따가 같이 올 거야 "

 

 

 

" 주호야. 회도 끝났으니깐

  간만에 곰장어 먹을래? "

" 곰장어? "

" 배민에 배달이 된다. "

" 그래? "

" 일단 하나 주문해보꾸마 "

 

유명한 곰장어집에서

배민으로 주문한 곰장어.

 

 

 

" 곰장어 왔으니 불판도 꺼내야지 "

" 이야~ 주호야 캠핑가도 되겠다. "

" 나중에 가자 "

" 오키오키 "

 

 

 

역시 뭐든 장비빨이구만? ㅎㅎㅎ

 

 

 

" 주호야. 꼬리 하나 잡아라 "

" 철민아 있어봐봐 "

 

소주 한잔에 곰장어 꼬리 하나씩 ㅎㅎ

 

 

 

깻잎이랑 해서 쌈도 한쌈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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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드셔보세요. "

" 요거트 이거 비싼 거 아니가? "

" 맛이 괜찮더라고요 "

" 이야~~ "

 

오늘도 안이현이 덕분에

새로운 요거트맛도 살짝 ㅎㅎ

 

 

 

" 철민아. 닷사이 23 한잔하자 "

" 주호야. 그냥 소주 마시자 "

" 아니다. 이거 꼭 마셔야 된다. "

" 괜찮다~ "

 

 

 

주호리의 거침없는 돌진에

 

 

 

이런 귀한 사케도 맛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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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친구들과 재미지게 놀다 온

소민이랑 다온이.

 

 

 

그리고 뭔가 빵! 터지는 순간 ㅎㅎ

 

 

 

그사이 엄청 큰 소민이랑 다온이.

 

 

 

" 이야~ 떡볶이까지? "

" 배 터지겠다. "

" 주호야 그만주가~~ "

" 하하하 "

 

 

 

매콤~한 떡볶이는

애들에게 인기만점.

떡볶이 하나 먹고

 

 

 

휘핑크림 한입의 조합.

 

 

 

다온이도  떡볶이 한입 먹고

 

 

 

휘핑크림 한입 ㅎㅎ

 

 

 

" 소민이 다온이

  떡볶이 안 매워? "

" 맵지만 맛있어요 "

 

 

 

" 이현아. 이 술은 향기가 좋다. "

" 향기? "

" 향기를 먼저 맡고 술을 마셔야 한다. "

 

 

 

주호리가 술의 향기를 맡는 순간

 

 

 

누가 보면 코로 술 마시는 줄 ㅎㅎㅎ

 

 

 

마지막은 크림 듬뿍 들어있는 빵으로 마무리 ㅎㅎ

 

 

맛나게 먹고 집으로 걸어서 돌아오는 길.

갬성 있는 커피집도 하나 봐두고

 

 

 

사이좋게 놀고 있는 길냥이도 

 

 

 

녀석들 도망도 않고

 

 

 

자기 할거 고 노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ㅎㅎ

 

 

 

 

주호리 안이현이 초대 덕분에

맛난 음식 많~이 먹고

좋은 술도 맛봤던 토요일 저녁.

 

 

오늘도 주호리 안이현이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