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4. 07:46ㆍ그냥.../일상
" 박철미니 급 곱창 땡긴다. "
" 그래? 그럼 가야지
일단 나가보까? "
" 거기 왜 우와장창 있잖아 "
" 어어어 그럼 거기로 가자 "
" 오키오키 "
퇴근하고 곱창이 땡기신다는
박경민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오늘은 명촌에 위치한
'우와장창'에 곱창 먹으러.
부추부터 한 젓가락 맛보고 있으니
그사이 끓고 있는 콩나물국.
" 박경민님 역시 양은냄비가
빨리 끓고 좋으네 "
" 라면하나 끓여야 하나? "
" 어어어 그거 좋겠따.
콩나물 라면 "
먼저 콩나물부터 먹으면서
북어랑 국물도 한 숟가락
불판 위에서 맛나게 익고 있는
곱창도 등장.
" 박경민님. 오랜만에 곱창이가 "
" 오~ 맛나겠다. "
더 맛나게 구워 주시는
친절하신 사장님.
제일 먼저 익는
염통부터 한 젓가락.
" 박경민님 많~이 먹어라 "
" 그래. 박철미니도 많~이 먹어라 "
건배~~
나는 왜 고구마 보다
감자 구운 게 더 맛날까? ㅎㅎ
곱창도 맛나게 냠냠.
깻잎지에도 한쌈 싸서 ㅎㅎ
오늘은 요까지 마무리하고?
얼마 뒤.
" 박철미니. 오늘 해물 먹을까? "
" 해물? 좋지 "
" 그럼 배민으로 내가 주문할게 "
" 오케이 "
오늘은 신선한 해산물이 집으로
조개랑
여러 해산물 총집합.
얼마 뒤.
" 박철미니. 와인을 좀 살 일이 생겼어 "
" 그럼 가자주류 가야지 "
" 그래. 한번 가보자 "
이야~~ 병으로 크리스마트 분위기도 낼 수 있는
와인도 있고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의 와인까지?
스윽~ 카트에 담아 봅니다.
그냥 지나갔을 뿐인데
달콤한 한마디에 이끌려
영국이 고향이라는
'벤리악'이라는 아이도 함께 ㅎㅎ
오늘 쇼핑도 성공적이랄까?
얼마 뒤.
친구랑 함께 간만에
두루치기에 오뎅탕 먹으러.
푸짐~~한 두루치기.
빗소리 보다 좋다는
고기 구워지는 소리.
선더그리~한 날에는
오뎅탕만 한 것도 없죠? ㅎㅎ
푸짐~~한 한상
두루치기 한쌈 싸서
소주 한잔이랑
캬~~~~
나름 여러 일들 덕분에
소주 한잔 기울이는 날도 많았지만
그래도 나름 알차게 보낸?
이번 한주도 박경민님 덕분에 잘~ 놀고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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