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20. 12:14ㆍ그냥.../일상
" 박철미니 오징어회 먹을래? "
" 오~ 좋다. 먹자 먹자 "
" 그럼 수암시장에 가자 "
" 거기 회센터? "
" 응... "
" 알았오~ "
얼마 전에는 핑클을 들었으니,
오늘은 SES ㅎㅎ
수암시장 옆에 새로 생긴
'수암 회 수산시장'.
" 박경미니 대빵 크다. "
" 왜 저번에 광어도 여기서 샀어 "
" 우와~~~ "
박경민님께서 자주 가시는
'착한 횟집'으로.
" 사장님 오징어랑 전어 포장 부탁드려요 "
" 오징어 2마리랑 전어 드릴까요? "
" 네. "
오징어랑 전어를 부탁드리고는
준비하시는 사이
수암시장에 튀김 사러.
" 박경미니 진~~짜 오랜만이다. "
" 그렇나? "
" 어어어 몇 년 만에 온 거 같다. "
박경민님께서 이용하시는
'육해공돈까스' 에서
고추튀김이랑 돈가스도 사야겠죠?
고추튀김이랑 돈가스 사서
다시 횟집으로.
아직 준비가 살짝 덜 되어서
아쿠아리움 구경중 ㅎㅎㅎ
오징어~~~
우리가 주문한 오징어
그리고 전어.
아주 푸짐~~합니다. ㅎㅎ
집에 도착해서
후딱 차린 한상.
올해 첫 전어인가?
회로는 오랜만인 오징어.
맥주 안주로 짱인 고추튀김과 돈가스~
" 박경미니 많~이 먹어라 "
" 박철미니도 많~이 먹어라 "
건배~~~
맥주 한 모금에 돈가스 하나
그리고 고추튀김 하나 ㅎㅎ
올해 첫 전어회는
일단 비린 향이 없고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다지만
아직 전어의 맛에 그것까지
느끼기에는 내공이 부족 ㅎ
초장에 콕! 찍어서 냠냠.
오징어회는
와사비 살짝 올려 맛을 보니?
쫀득쫀득한 식감이 좋구나~
초장에 찍어 박경민님께도
한입 대접해드리고 ㅎㅎㅎ
" 박경미니 오늘 전어 괜찮다. "
" 냄새나고 그런 거는 없고? "
" 어어어 "
오늘 전어는 합격!
초장에 찍어서 박경민님께도 한입 ㅎㅎ
쫀득쫀득 오징어도 맛나게 냠냠.
전어도 아주 캬~~
" 박경미니 내가 초장을
더 맛나게 해주까? "
" 와사비 넣을 꺼가? "
" 헉! 어찌 알았노 "
" 딱 보면 알지 "
" 하하하 "
작은 그릇에
오징어랑 전어랑 넣어서
슥슥 비벼 박경민님께 ㅎㅎ
쌈장에 전어도 괜찮은걸? ㅎㅎ
올해 첫 전어와 맛난 오징어회로
풍성했던 저녁식사.
만선의 기쁨이 밥상으로 온 느낌? ㅎㅎ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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