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10. 07:06ㆍ그냥.../일상
" 박경미니 저녁도 먹었으니
간만에 보문단지 한번 가보까? "
" 차 안 막힐까? "
" 이 시간에 머 막히겠나 "
" 알았어 "
나름 경주 나드리니
'혁오밴드' CD도 챙겨 들고
대율군 추천 커피집인
블리스 커피에서 커피도 한잔.
BLISS COFFEE.
마스크 쓰신 스님?
MANERS MAKETH MAN.
" 박경미니 뭐 마실 거야? "
" 글쎄... 박철미니는? "
" 나는 녹차? 아니면 쑥? "
" 알았어. 그럼 내가 알아서 시켜줄게 "
" 어어어 "
언제나 나의 선택의 최종은
박경민님이시군요? ㅎㅎ
주문하고 실내를 좀 둘러볼까?
살짝 늦은 시간이라 여기서 유명한
키쉬는 없는 것 같고
달다리~해 보이는 빵들은 한가득.
무엇보다 나의 눈길을 끌었던
앤디 워홀 생각나게 하는 깡통들 ㅎㅎ
" 박경미니 농업 문화관이 있어 "
" 하하하 박철미니 요즘 농사에
관심 많잖아 "
" 구경하러 가자 "
커피숍에 이런 공간이?
참으로 신기한 풍경이 펼쳐지고
이런 걸 다 어찌 모으셨을까?
옛 농업은 기초과학.
물론입니다.
그리고 모든 경제의 기본도
농업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 박경미니 사장님이 아주 부사신가봐 "
" 어어어 그리고 보통분은 아니신 것 같아 "
" 내 말이 "
농업전시관 끝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도끄.
'도끄야~~'
하고 부르니
고개를 살짝 돌려주는 귀여운 녀석. ㅎㅎ
그사이 음료 받아가라는
진동에 냉큼 다시 카운터로
오~~~
뭔가 예술적인 느낌?
" 박경미니 오~~ 이거 "
" 괜찮나? "
" 달지만 그래도 매력이 있다. "
" 맛있다니 다행이다. "
" 어어어 "
느긋~한 토요일 저녁.
달콤~한 음료 한잔의 여유.
매일매일이 이렇게 달콤하기만 했음 ㅎㅎ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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