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블루레이...

2021. 3. 27. 10:33그냥.../일상

토이 CD 한 장 들으면서

엄마 아빠 만나서 놀다가

집으로 컴백.

 

 

엄마 집에서 발견한 나의 어릴 적 사진.

 

 

비록 머리는 크지만

몸만은 요래 말랐던 적이 있었단 말이지? ㅎㅎ

저 친구들은 잘 지내고 있으려나?

 

 

 

" 박경미니 느긋~하게 기생충 한편 볼래? "

" 좋지. "

" 내가 동네 새로 생긴 횟집 가서

 회 포장해 올게 "

" 알았어. 그럼 회 사 오면 먹으면서 보자 "

" 오키오키 "

 

 

나른한 주말 오후.

기생충 블루레이도 도착을 했으니,

오랜만에 박경미니랑 집에서 영화도 보고

회도 먹는 걸로.

 

 

3번째 보는 기생충은 어떤 느낌일지?

 

 

" 박경미니 한다 빨리 온나 "

" 알았어~ "

 

 

회까지 세팅 완료.

 

 

가격 대비 그닥이었던

5만원짜리 회.

 

 

다시 본 기생충의 느낌은 또 달랐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오늘 회는 진짜 실패작!

 

 

오늘은 횟집 사장님 때문에 잘 못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