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맛보는 짐빔 하이볼...

2020. 8. 22. 08:23그냥.../일상

한가로운 주말 오후.

간만에 코스트코 나들이.

 

" 박철미니 하몽 하나 사까? "

" 어... 집에 멜론 있으니 같이 먹자 "

" 그래... "

" 그리고 아까 저기 짐빔 괜찮은 거 같더라고

  하나 사서 하이볼 만들어 먹을까? "

" 그러자 그럼 "

 

이자카야나 술집에서 주로 판매하는 하이볼이

짐빔 하이볼 아니면 산토리 하이볼이라

나름 저렴한 가격에 많~이 마실 수 있게

큰 걸로 한병 사고

 

 

하이볼 만드는 법을 공부해 봅니당 ㅎㅎ

 

 

코르크 마개가 아닌 그냥 병뚜껑(?) 따는 방식의 짐빔.

 

 

100% 이베리코 하몽도 하나 준비하고

 

 

멜론도 먹기 좋게 잘라서

 

 

준비 완료.

 

 

이거 술집서 먹음 꽤 비싼 안주.

 

 

" 박경미니 오늘 우리 집이 바로 변신하는 거야? "

" 바? 하하하 "

 

 

요즘 나의 최애 프로인 전원일기 보면서

 

 

하이볼을 난생 첨으로 직접

 

 

만들어서 박경미니에게 대접하고,

 

 

나는 그냥 글렌캐런 잔에 따라서

 

 

건배~~~

 

 

하몽과 요 멜론의 만남은

 

 

짭쪼름~하면서도 시원~한? ㅎㅎ

 

 

한번 맛보면 나름 중독성 있는 맛에

포크를 멈출 수 없는 단점이 있는 꽤 괜찮은 안주.

 

 

 

집에서 처음으로 만들어본 하이볼에 색달랐던 저녁.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