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율군과 함께하는 신나는 요리수업 첫번째 수업...

2018. 7. 24. 08:08그냥.../일상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이탈리안 요리 강좌가 

격주 일요일마다 열린다는 박경미니의 정보에 

대율군과 함께 수업을 듣기로 하고선 앞치마도 준비하고

떨리는 맘으로 첫 번째 수업을 들으러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 입장...


이런 곳이 요리를 갈켜주는 곳이구나...

신기함과 낯설음에 어리둥절...


테이블에 떡하니 놓여있는 

도마와 칼을 보니 요리 배우는걸 실감 나게 하는군...


잘생긴 선생님의 소개 시간...


나이가 어리신 것 같은데

벌써 두 곳에서 가게를 경영 중이시다니...

대단하십니당 ㅎㅎ


본격적으로 시작된 수업...


집에서 쉽게 하는 요리 방법이라

육수에는 치킨스톡을 쓰는 게 편하다는

선생님의 설명...

하긴 집에서 만들어 먹는데 야채 육수니 고기육수니

완벽하게 한다는게 좀 그럴지도...


요거 하나믄 수십 명도 거뜬히 먹을 수 있을 파스타를

만들지 않을까?


절대비율을 설명 중이신 선생님...


한쪽에선 파스타면 삶을 물이 끓고 있고


다른 한쪽에는 육수 낼 물도 끓일 준비 중...


파스타 1일분에 얼마의 면이


들어가는지 설명하시는 중...


면을 삶는 시간은 몇 분?


적당 시간 삶은 면은


물기를 빼고


따로 건진 뒤 올리브 오일을 뿌려


잘~ 섞어줘야 면이 뭉치지 않는 것도 배우고...


참, 오늘 배울 첫 번째 요리는 

송로버섯 파스타 ㅎㅎ


먼저 마늘과


양파...


양파를 써는 방법에 따라 


쓰이는 용도도 조금 달라지겠지?


그리고 버섯을


팬에 올리고 올리브유를 살짝 뿌려서


볶을 준비를 하고...


크림소스는

우유와 생크림의 황금비율로 섞어


휘~휘~ 저어서 준비 완료.


그리고는 아까 팬에 올려놓은 재료를 볶다가?


육수와


크림소스를 넣고


거기에 면수도 추가해서


졸여(?) 주고


파스타가 완성 되기 직전에

버섯향이 많이 나는 

아~~ 저건 까먹었네 ㅎㅎ


여튼 조금 넣어서 살짝만 더 익혀주고...


보기 좋~게 접시에 담아서


후추랑


치즈를 뿌려주면

맛있는 파스타 완성~~


재료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이제 시식할 시간...


호불호가 상당하다는 송로버섯...


음... 향이 좋은 것이 

나는 괜찮은걸? ㅎㅎ



드디어 우리가 파스타를 만들어 볼 차례가 온건가?


먼저 팬에 마늘을 올리고?


소스에 들어갈 채소 손질 중인 대율군...


오~ 뭔가 폼이 좀 나는걸? ㅎㅎ


점점 완성되어지는 크림소스...


대율군의 육수 배달 서비스 타임...


집에서 만들었던 파스타랑은 완전 다른 느낌... 


대율군 신이난 표정이군 ㅎㅎ


마지막으로 치즈까지 올리면?

우리의 첫 번째 요리 완성~~ㅎㅎ


파스타에 선생님께서 내어주신 샐러드까지 더하니

레스토랑이 따로 없구나~~ 


오늘의 두 번째 요리는 마가리타 피자...


토마토홀을 일단 커다란 볼에 담아


마구마구 으깨준 뒤


으깬 홀에 넣을 재료를 준비해서


팬에 올리고


올리브유 살짝 치고


달달 볶은 뒤 홀에 넣어 섞어주면 

토마토소스는 완성...

사실 완성된 소스는 숙성시키면 더 맛나다는 후문이...


도우에 올릴 치즈도 준비하고... 


아까 만든 소스를 도우에

골고루 발라준다.


아까 준비해둔 치즈를


도우에 올려주고?


요 페스토 소스를


저어서 올리면 끝~~~


자 이제 우리도 만들어 봅시당 ㅎㅎ


이건 뭐 소스만 있음 만들기 쉽겠는걸?

그런데 집에 이렇게 커다란 도우가 들어갈 오븐이 없잖아?ㅠㅠ

아~~ 오븐 하나 사야 하나?


어느덧 완성된 선생님이 만드신 피자와



우리가 만든 피자들...


뭔지 모르지만 물씬 풍기는 이탈리아 느낌...


우리껀 치즈가 하나 없네? ㅎㅎ


정성껏 만든 피자의 맛은?


이야~~~

맛있긴 맛있는데 머릿속에는 

오븐 생각만 한가득 ㅎㅎ


설렘과 떨림이 공존했던 대율군과 함께한 첫 번째 요리수업...

뭔가 새로운걸 하나씩 배워 간다는게 얼마나 좋은 건지

새삼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벌써 두 번째 수업이 기다려지는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