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 그리고 스타벅스...

2018. 1. 3. 12:58그냥.../일상

불금 퇴근 후 대율이와 커피 한잔 마시러 송정 해수욕장으로 갈까 말까 고민하더중

안압지가 급 생각난다던 대율이 말에 일단 경주로 고고싱~~

 

늦은 밤이지만 안압지 주차장은 이미 만차...

하지만 마침 빠지는 차 덕분에 절묘한 타이밍에 주차문제 해결...

 

 

일단 표부터 끊공...

 

 

요금표...

 

 

이상하게 여긴 현금보다 카드가 더 빠르다 ㅎㅎ

 

 

드디어 낮보다 밤이 아름답다는 안압지에 입성...

아이고 추버라~~

바람이 쌩쌩~~

 

 

그래도 들어서자마자 멋진 옛 건축물에 눈이 휘둥그레 진다.

 

 

물이 얼 정도로 상당히 추븐 날씨...

 

 

꽁꽁 언 얼음 밑에 물고기는 괜찮을까?

 

 

하늘에 달도 비록 보름달은 아니지만 훤히 밝혀주고 있고,

날씨만 덜 추우면 완전 딱인데 ㅎㅎ

 

 

누각 안에 사람들이 엄~청 많고 불도 밝게 빛나고 있는 저긴 뭘까?

 

 

원래 모습의 안압지 모형...

혹시 복원이 된다면 장관을 이룰 것 같다.

 

 

멋지다 ㅎㅎ

 

 

 

 

JUST DO IT 대율군 ㅎㅎ

 

 

 

10년전 기억을 떠울리며

 

 

밑에서 비춰주는 불 위에서 한 장...

진원! 기억나니? 10년전 그때의 경주를? ㅎㅎ

 

 

똥손이 찍어도 그냥 사진이 나오는 풍경에 감탄 또 감탄...

 

 

안압루? 우하하하

 

 

후다닥 한바퀴 돌고서 커피 마시러 황리단길을 갔지만

생각보다 문을 닫은 가게가 많아 그냥 스타벅스로...

 

 

한옥 스타벅스는 또 오랜만...

 

 

생각보다 넓은 실내 사람이 많으셔서 살짝 모퉁이만 ㅎㅎ

 

 

스타벅스 영수증은 친환경 용지로 제작되었습니다.

비단 이것뿐만 아니라 은근 스타벅스 매력 있어...ㅎㅎ

 

친구 잘 마실께~~

 

 

 

드라이브도 하고 안압지(동궁과 월지)도 생전 첨 구경하고

따뜻한 커피도 마시고 금요일 저녁에 술을 마시지 않고도

이렇게 재밌게 놀 수 있다는 걸 알려준 대율군...

 

덕분에 오늘 잘~ 놀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