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곡동) 생식본능 그리고 비턴...

2018. 1. 2. 12:04그냥.../일상

곱창이 먹고 싶다던 정성희양의 말에 일사천리 검색 시작!

갑자기 정성희양이

 

  "우리 혜인이가 맛나는데 있다고 했는데?"

    "거기가 어디고?"

  "분위기 좋은데 있다고 했는데..."
  " 아! 여기다 생식본능..."

 

그리하여 찾아가게된 생식본능...

 

입구...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인 것 같다.

 

깔끔한 내부...

 


어? 맥주 메뉴판이 바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미켈러...

 


반가운 마음에 주문을 했지만 맥주가 없다고 그런다.

 


미켈러는 전량 매진...

아쉽고 아쉽네...

 


생식본능 메인 메뉴판...

오발탄을 얼마 전에 댕겨와서 그런가?

대창과 곱창 가격이 꽤 저렴해 보인다.

 


깔끔하게 정리정돈 되어있는 식탁...

 


저 국자...ㅎㅎ

 


일단 곱창과 대창을 시키고...

 


곱창집에서 콩가루는 또 첨이네 ㅎㅎ

 


미켈러 대신 시킨 '긍정신'

그리고 오랜만에 맛보는 대선...

 


전용잔 탐난다 ㅎㅎ

 


맥주 색깔은 8도쯤 되어 보이는데 도수는 5도...

 


먼저 정성희양에게 시음의 기회를...

 

 

그사이 주문한 메뉴 등장!

 


건배~~

 


곱창, 대창, 염통 삼총사가 지글지글... 

 


먼저 염통부터...

 

 

 

곱창... 

음... 괜찮네?

 


대창은?

음... 글쎄...

 


기름에 볶인 버섯이야 뭐 ㅎㅎ

 


콩가루에 찍어 먹는 대창도 그냥...

 

 

부추랑 함께해도 대창은 살짝? 쏘... 쏘...

 


느끼한 도둑놈 잡아줄 된장 형사 출동!

 


진원군 공깃밥을 흔들어야 하는데 밥뚜껑을 벗기고 줘버렸다 ㅎㅎㅎ

 


다시 밥뚜껑 합체후 쉐이킹 쉐이킹 

 


곧장 찌개로 풍덩!

 

 

곱창으로만 2인분 추가요~~

 


맥주도 일병 더 시키공...

 


청량한 색깔과 맛...

 


여긴 대창보단 곱창이 더 맛나는걸로...

 


하지만 된장에 빠진 밥 만큼은 안되는듯...

 

 

상추쌈에도 한입...

 


배불리 먹고 나오는데 진원이 화장실 구경하러 가는 사이에

대기자 쉼터에 잠시 착석...

어? 여기 미켈러가 한~~거 있는데? 뭐지?

 


나도 꼭 하고 싶은 거 하고 싶어요...

내 건물에서 내 맥주 만드는 거요 ㅎㅎ

다음 생에 한번 기회되면 하고 싶은거 해볼게요 ㅠㅠ

 


2차 가는길 반가운 이름의 학원 발견...ㅎㅎㅎ

 


부른 배도 꺼줄 겸 신정동까지 걷기로 하고선

간만에 태화강 산책...

 

 

날이 추워서 그런가?

두 팔 벌리고 하늘의 기를 받고 계신 아주머니 빼고는 사람이 없다ㅠㅠ

 


2차는 신정동 비턴...

 


참 사이좋은 부부...

 


벨기에산 호가든이? 

여기요~~ 호가든 생맥이요~~

 


안주는 오징어 튀김과 후렌치 후라이...

 


건배~~^^

 


항상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 행복한 밤...

진원아 성희야 앞으로 딱 100살까지만 이렇게 건강하게 

맛난거 많이 먹고 즐겁게 살자꾸나~~


오늘도 어김없이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