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0. 16:03ㆍ그냥.../일상
퇴근길... 갑자기 돼지고기가 급 땡겨 얼마전 맛나게 먹었던 '황금 꽃돼지'나 가볼까? 하고
근처사는 은서니네랑 두번째로 가보게 되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황금 꽃돼지'의 간판은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
뭐가 유용하게 쓰일 것 같은 돼지 저금통이 오늘도 반겨주고...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게 만드는 메뉴판도 여전히 그대로다.
깨뚝? ㅎㅎ
일단 상차림이 시작되고 고기를 주문한다.
그런데 이모님이 안계셔서 사장님께 여쭈어 보니
글쎄 다리를 다치셔서 한동안 출근을 못하신다고 하신다ㅠㅠ
얼른 쾌차하시길...
역시 고기는 숯불이지?
일단 시작은 생고기로 스타트~~
지난번에는 없었던 산초잎? 여튼 산초향이 한가득 나는 요녀석 무척이나 반갑다.
못보던 게장도 보이공...
일단 은선이가 오면 바로 먹을 수 있게 고기를 굽기 시작...
노릇노릇 익어갈때쯤 은선이랑 장김이랑 서휘가 때마침 도착
음~~ 고기굽는 향기가 참으로 좋으다.
오랜만에 다같이 건배~~~^^
고소~한 맛이 일품...
요녀석은 정말이지 입안에 넣으면 음~~~
상추에도 한쌈 싸고
깻잎에도 한쌈...
두번째는 양념갈비로 도전~
양념이라 나로선 굽기가 어렵다ㅠㅠ
그래도 장김이가 맛나게 구워줘서 냠냠 ㅎㅎ
한입 가득 쌈도 싸먹공...
된장찌개까지 배가 뽕! 터질 것 같당 ㅎㅎ
오랜만에 밖에서 만나니 참으로 반갑고 기분이 좋은 하루였다.
앞으로 자주자주 만나서 김서휘랑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야지?
오늘도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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