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10월 계모임....

2016. 10. 22. 12:35그냥.../일상

2달만에 돌아온 계모임...

이번 모임은 진원이네서 하기로 하고

각자 먹을 음식을 하나씩 준비해서 포트럭 파뤼를 하기로 했다.

 

진원이는 전과 오뎅탕, 우리는 족발, 주호네는 두루치기, 성수네는 찜닭, 쭌이는 과일, 대율인 젤 중요한 술...

맡은 아이템을 하나씩 챙겨들고 진원이 집으로 모였다.

하지만 음식이 아무리 많으면 무엇하랴....

술을 맡은 대율이의 지각으로 시작도 못하고 앉아 있는데

성격급한 성희의 독촉 전화에 식은땀을 흘려가며 대율이는 소주 1박스를 들고 도착했고,

그제서야 각자 자리를 잡고 앉아 우리의 계모임을 시작할 수 있었다.

 

 

 

각자 맡은 아이템을 세팅중...

 

 

 

밖에서 모이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집에서 편안히 모여서 노는것도 좋은걸?

 

 

 

이주호가 야심차게 준비한 우도 탕콩 막걸리...

 

 

 

막걸리에 탕콩잼을 탄 것 마냥 달고 독특했다.

하지만 막걸리 몇잔이면 배가 불러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

1잔만 마시고 냉장고로...

 

 

 

대율이가 사온 소주 1박스는 어느순간 동이났고,

진원이 집에 있던 맥주도 클리어, 배불러서 놔뒀던 막걸리도 올킬...

 

6시에 모여 시작한 모임은 "그것이 알고싶다"가 끝날때 까지 끝날줄 몰랐으며,

이날 우린 술에 취하고 우정에 취했고, 행복에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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