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주미정...

2016. 10. 22. 09:21그냥.../일상

친구들과 단체톡을 하다 급 번개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태풍으로 불철주야 업무에 매진중인 진원이에게 힘을 주고자

진원이가 좋아하는 백숙으로 결정하고 성희는 예약을 나머지 인원은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선 하나둘씩 신정동으로 집합했다.

 

주미정 입구...

골목길안 가정집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만드신 것 같았다.

 

 

 

 

 

메뉴판...

 

 

 

 

백숙은 시간이 좀더 필요했고,

먼저 오리 불고기가 나왔다.

 

 

 

반찬이 정갈하니 엄마가 해주신 반찬처럼 맛있었다.

 

 

 

오리 불고기에 불을 켜고...

 

 

 

 

요 마늘 장아찌... 진짜 오랜만이다ㅎㅎ

입맛 없을때 물에 밥 말아서 요거랑 먹음 캬~~~ 정말 맛나는데 ㅎ

 

 

 

오리 불고기가 서서히 익어간다.

 

 

 

 

생각보다 맛났었던 오리불고기...

 

 

귀여운 둥이들도 맛나게 냠냠...ㅋㅋ

 

 

 

드디어 백숙이 나왔다.

찐~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닭다리가 실한걸?

 

 

 

 

마지막으로 죽이 나오면 백숙의 모든게 완성된다.

 

 

 

대율이 입맛에 딱! 맞았던 볶음밥...

1공기 더 볶았어야 했는데 ㅎㅎ

 

 

미나리를 뿌리니 더 맛난 것 같다.

 

 

2시간동안 쉴틈없이 쏟아지는 수다와 오고가는 술잔...

못된 태풍 때문에 힘든 진원이, 육아에 지친 윤정이,

둥이 운동회에서 달리기 하다 넘어져 개쪽판 성희, 까칠한 주호, 삶이 무료한 대유리도

이날 만큼은 모든걸 잊고 웃음이 넘쳐나는 하루였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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