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명촌) 377 숙성왕꼬막 & 치킨 아라주막. 옛날통닭 그리고 라면...

2025. 11. 11. 07:26그냥.../일상

" 박경민님.

 퇴근길에 만나던

 흰둥이가 요즘 안 보여. "

" 집에 갔는 거 아니가? "

" 글쎄...

 집에 갈때마다 만났는데

 안 보이니 걱정이네. "

" 걱정이면 주인 아저씨한테 물어봐봐. "

" 그러고 보니깐

 주인 아저씨가 어디 계신지도 몰랐네? "

 

 

퇴근길마다 꼬리 흔들며 반겨주던

흰둥이 녀석이 안 보이는 요즘.

쓸쓸~한 맘에 집으로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377 숙성 왕꼬막 & 치킨 아라주막?

 

 

 

" 박경민님.

 오늘 옛날통닭에 맥주 한잔 하자. "

" 어디서? "

" 집 앞에 생긴 아라주막 분점 있잖아. "

" 아~~ "

" 흰둥이 걱정에 그냥은 못 가겠어. "

" 하하하하.

 알았따~ "

 

핑계를 만들자면

흰둥이 걱정에 그냥 갈 수가 없어

통닭에 생맥주 한잔 하는 걸로 ㅎㅎㅎ

 

 

 

" 혹시 저~기 아라주막이랑

 같은 곳인가요? "

" 네~

 맞습니다. "

" 어쩐지. "

 

숙성왕꼬막에 확실히 아라주막 분점임을

알아차렸다죠?

 

 

 

" 저희

 옛날통닭 한 마리랑

 세상 시원한 생맥 2잔만 부탁드릴게요~ "

" 네~~ "

 

 

 

" 박경민님.

 아라주막이랑 메뉴가 살짝 다른 거 같지? "

" 글쎄...

 그런 거 같기도 하고? "

" 거기는 떡볶이나 그런 게 없었던 것 같아서. "

" 아~

 예리하네. "

" 먹는 거잖아. "

" 하하하. "

 

 

 

옛날통닭과 생맥에 맞는 밑반찬도 등장.

 

 

 

생맥이 맛나게 탭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더더욱 갈증이?

 

 

 

" 박경민님.

 시원~~~하게 한잔하자. "

" 너무 급하게 마시진 말거라.

 머리 찡~해진다. "

" 어어어. "

 

 

 

생맥 한 모금에 사라다 한 젓가락.

 

 

 

이어서 옛날통닭에 닭껍질 튀김도 등장.

 

 

 

먹기 좋게 소분해 주셨네요.

01

 

 

" 박경민님.

 대~~박 진짜 닭살이 돋았네? "

" 하하하. "

 

 

 

닭껍질 튀김에 치킨무 하나.

 

 

 

" 오~~

 역시 막 튀긴 통닭이라 그런가?

 맛난다. "

" 맥주가 술술 드가나? "

" 절단 났네.

 흰둥이 걱정이 점점 사라지고 있따. "

" 하하하. "

 

 

 

닭다리도 크게 하나 집어서

 

 

 

맛나게 냠냠.

 

 

 

바삭바삭

캬~~~

 

 

 

사라다랑도 요~래.

 

 

 

촉촉~한 살코기

 

 

 

거기에 소금 콕! 찍은 닭다리까지.

 

 

 

" 박철미니.

 살짝 느끼한데

 라면 콜? "

" 콜~ "

 

 

 

흐름이 끊기지 않게

미리 라면도 부탁드리고

 

 

 

" 오~~

 콩나물에 계란까지 제대로네. "

" 역시 남이 끓여주는 라면인 건가? "

" 그렇네? "

 

 

 

먼저 국물부터 한 숟가락 맛을 보니?

캬~~

깔끔한 국물이

살짝 느끼함을 싹~ 씻어주고

 

 

 

아삭아삭 콩나물은

아까 마신 맥주를 벌써 해장해 주는 느낌?

 

 

 

" 박경민님.

 면발도 탱글 한 게 너무 잘 끓이셨다. "

" 근데 김치가 살짝 아쉬워. "

" 아! 그러고 보니 그렇네. "

 

 

 

실수로 안 주신 건지,

원래 김치는 따로 없는지

물어보기도 그렇고 해서

 

 

 

아쉬운 김에 치킨무로 ㅎㅎㅎ

 

 

 

그렇게 나는 

라면 한 젓가락에

 

 

 

국물 한 숟가락으로

377 숙성왕꼬막 & 치킨 아라주막은

깔끔하게 피니쉬!

 

 

 

 

" 내일은 흰둥이가 있을라나? "

" 글쎄...

 계속 보이다 안 보이니

 맘이 쓰이네. "

" 아마 집에 델꼬 가셨을 거다.

 이제 쪼매 컸으니깐. "

" 그렇겠지?

 내일 가면 꼬리 흔들고 있으면 좋겠다. "

" 하하하. "

 

 

오늘도 박경미니 흰둥이 덕분에 잘~먹었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