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8. 1. 13:48ㆍ그냥.../일상
" 박경민님.
쌍화차 잘 마셨나? "
" 와~~
뜨겁드라~~ "
" 하하하. "
" 빗방울이 곧 쏟아질 것 같다. "
" 불안불안~하네. "
" 그러게. "
빗방울이 한 방울씩
뚝! 뚝! 떨어지는 날씨 속에
복천사로 향하는 길.
오뚜기분식?
오늘 여기저기 오뚜기 은근 ㅎㅎㅎ
그리고 내 눈에만 그런지 몰라도
영도에 빨간 간판들이 꽤 많네? ㅎㅎㅎ

잠시 길을 잃었다가
겨우 복천사로 도착.

" 박경민님.
저기로 올라가면
또 다른 봉래산 둘레길인가봐. "
" 그런가?
어찌 됐건 봉래산이 엄~청 크긴 큰가 보다. "
" 그니깐. "

복천사와 불교문화제.

" 박경민님.
시간이 애매하다.
빨리 갔다가 구경하고 내려오자. "
" 그래그래.
오늘 진~짜 바쁘네. "
" 그니깐. "

여하튼 길이 일반통행길이 있어
조심해서 오셔야 한다는 ㅎㅎ

" 은근 지대가 높아. "
" 아까 택배차 올라갔잖아.
히치하이킹할뻔했다아이가. "
" 하하하. "

" 교회누나 빨리 와~ "
" 조용히 좀 하지? "
" 하하하. "
박집사님 올라오시는 동안

절 사진도 좀 찍고

천왕문으로 입성.

복천사와 불교문화재.
다시 한번 읽어보고

대웅전 앞에 위치한
삼층석탑도 한 바퀴 둘러보고.

" 아이고~~
백구가 있었네? "
" 아이고 귀여워라. "

" 박경민님.
이름표가 있어~ "
" 이름표? "
" 냥냥이. "
" 이야~~
이름이 귀엽네? "
" 하마터면 도끄라고 계속 부를뻔했네. "
온순한 냥냥이랑 반갑게 인사도 나누고

대웅전으로 한번 걸음을 옮겨볼까?

잠시 박준 시인님의 시를 빌리자면,
복천사에 근심을 잠시 두고
영도 나들이를 해볼까 합니다.

" 박경민님.
산과 바다에 둘러싸인 복천사가
은근 매력이 있어. "
" 그러게.
잘은 모르겠지만 분위기가 좋네. "

산을 오르기에는 살짝 무리가 있고?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는데

어?
저기도 백구 한 마리가?

" 박경민님~
여기 백구는 해탈이래~ "
" 해탈이? "
" 어어어.
모든 걸 해탈한 백구인가 보다. "
" 박철미니 보다 나은 거 아냐? "
" 그렇네.
절 개 3년이면 해탈을 하는구나. "
" 하하하. "

해탈이 표정이 진짜 모든 걸 해탈한 느낌까지?
해탈아 네가 나보다 낫구나? ㅎㅎ

" 박경민님.
이제 뷰를 보러 갑시다. "
" 뷰? "
" 이 복천사가 말이지?
새벽이나 저녁에 그 진가를 발휘한다더라고? "
" 오~~ "

이제 복천사의 챠밍포인트를 만나러 갈 시간.

캬~~~~
아주 가슴이 뻥! 뚫리는구만?


밑에선 저 높은 아파트도
여기선 내 손위에 작은 장남감같은?

예전에 운문사에서 들었던 종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느낌.
다음에는 어떤 절을 가게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종소리를 들을 기회가 오길 바라며?

복천사에 들어올 때처럼
복천사를 나갈 때도
냥냥이와 인사를 하고
이제 다음 목적지로 떠나볼까?

" 박철미니.
일반통행 알지? "
" 당연하지~
뭐든 갈길이 있는 법.
조심스럽게 요길로 내려가 봅시다. "

복천사에서
냥냥이와 해탈이를 만나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눈이 즐거운 시티뷰까지
이제 출출~한 배도 채울 겸
무척이나 궁금한 호텔로 떠나볼까?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놀았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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