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광양읍 인서리) 광양역사문화관, 인서리 공원. 인서리 01...

2025. 4. 24. 06:57그냥.../일상

" 박경민님.

 배도 부르고 저~기 

 광양역사문화관에 가서

 광양에 대해 좀 알아보고 갈까? "

" 그러자.

 이 근처가? "

 " 어어어. 

 걸어서 5분도 안 걸려.

 그리고 그 앞에는 소녀상도 있단다. "

" 그래?

 그럼 어서 가봅시다. "

" 그래그래. " 

 

다음 지도로 어딘지 잘~ 살펴보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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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민님.

 저 골목이다~ "

" 하하하.

 길치 맞네. "

" 와~~~

 이게 쉽지 않다. "

 

그러고 보니 부산 나들이때

내비게이션을 반대로 보고도

진원군 만나러 갔던 대율군과의 추억이 있었지?

진원군이 어떻게 찾아왔냐고 놀랬었던 ㅎㅎ

 

 

 

" 박경민님~

 저기 길냥이가 있어~ "

" 완전 아가야네~ "

" 그니깐.

 그래도 누가 밥도 주고

 케어를 해주시는갑다. "

" 그러게? "

 

세상 귀여운 살찐이 두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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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야에 들어오는 광양역사문화관

 

 

 

북적이는 도로만 주로 보다

이렇게 한산한 도로를 보니

뭔가 맘이 편안~해지는 기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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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건물의 광양역사문화관

 

 

 

그 입구에 서있는

소녀상에서 박경민님도

 

 

나도 사진 한 장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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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역사문화관으로 입장.

 

 

 

이상하게 오래된 건물에만 들어오면

천장을 보게 된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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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의 문화재.

덕분에 광양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는군요.

 

 

 

광양 중흥산성 쌍사지 석등.

 

 

 

역시 광양은 봄이죠?

매화가 아~주 멋들어지게 핀다는 ㅎ

하지만 올해는 날씨가 애매~~해서

어찌 될랑가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저기 집모양이?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옥 가옥.

이따 찾아가 보겠지만,

역사적으로 정말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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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정병옥 가옥이라니.

지금 가보면 얼마나 변해있을지 궁금한걸?

 

 

 

광양에 오면 꼭 들려야 할 정병옥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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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가는 길에 다시 만난 살찐이 녀석들.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거라~~ ㅎㅎㅎ

 

 

 

" 박경민님.

 이제 인서리공원으로 가볼까? "

 여기서 머나? "

" 내비게이션 찍어보니깐

 5분? 그 정도면 도착하겠다. "

" 가깝네? "

" 어어어.

 슬~ 출발해 볼까? "

 

그리고 2분 뒤...

 

" 대~박.

 신가 가마솥 바~로 옆이고. "

" 하하하.

 잠깐만 차로 그냥 한 바퀴 돈 거가? "

" 미치겠다. "

" 와~~

 세상에 이런 일이다. "

 

차 타고 2분 만에 그냥 한 바퀴 돌아 

인서리공원에 도착.

진짜 길치의 비애라고나 할까? ㅎㅎㅎ

 

 

 

전시공간과 기념품샵이 나뉜 인서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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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념품샵 쪽으로 갔더니만,

아이고~~

세상 토실토실 아기 살찐이가? ㅎㅎㅎ

 

 

 

아이고~~

귀여버라~~~

요녀석 아주 귀염둥이인걸? ㅎㅎㅎ

 

 

 

한쪽은 비즈공예 공방이 있고

 

 

 

한쪽은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

 

 

 

아쉽게도 우리가 원했던 제품은

샘플이라 판매는 안된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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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인서리 01

요기도 들어가 볼까?

 

 

 

요런 느낌 갬성 있는걸?

 

 

덕분에 뜻하기 않게 멋진 작품 감상하게 되네요.

 

 

 

Flowers in Bloom.

꽃의 화가시라는

김종학 작가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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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무대가 있어

북콘서트나 작품 설명회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고

 

 

 

이 도자기 작품들은

너~무 맘에 들었고

그 가격 또한 후덜덜.

역시 이쁜 건 비싸다니깐? ㅎㅎ

 

 

 

그림이 무척이나 가지고 싶다는 박경민님.

오늘부터 열심히 로또를.... ㅎㅎㅎ

 

 

 

제주생활의 중도.

이왈종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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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의미의 작품인지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고 

 

 

 

" 박경민님.

 너~무 좋으다. "

" 그니깐.

 근데 진짜 그림 사고 싶네. "

" 사면 얼~마나 좋겠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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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낯설지 않은 

Olivia in the full moon

송형노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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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작품 가격에 맘이 쓰리지만 

뭔가 뿌듯~~함이 밀려 온달까?

 

 

 

요런 한옥으로 집을 지어도 참 좋겠는데.

 

 

 

" 박경민님.

 어릴 때 두부할매집 대문처럼

 옆에 계단이 있어. "

" 그러고 보면 어릴 때 주택에

 은근 저런 거 있었다. "

" 어어어.

 저래 올라가가 빨래 널고. "

" 추억 돋네. "

 

 

 

여기는 한옥 스테이가 가능한 공간인데

광양에 나들이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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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레고 조립처럼

블럭을 여기저기 붙여놓은 느낌이랄까?

 

 

 

많은 행사들이 이루어지는 것 같은

인서리 공원.

 

 

 

" 박경민님.

 분명 광양에서 꽤 큰 부자 셨을 것 같다.

 이 넓은 부지에 한옥을 지어놓으시고

 사셨을 것 같단 말이지? "

" 집에 일꾼도 있고? "

" 하하하. "

 

 

 

예전에 이 집 주인분은 아마 이 한옥에서

수많은 일들을 하셨겠죠?

 

 

 

창고였을까?

 

 

 

아~

여기가 카페 Aat 입구였구만? ㅎㅎㅎ

 

 

 

" 박경민님.

 인서리 공원 재미난 곳이네. "

" 아까 샘플로 있던 그걸 못 사서 아쉽긴 하지만,

 이렇게 작품도 전시하고

 커피나 기념품도 파는 건 괜찮은 것 같다. "

" 어어어.

 거기에 한옥스테이도 있고 "

 

 

 

인서리공원.

 

 

 

생각지도 못했지만 오랫동안 기억에 남겠는걸?

 

 

 

" 박경민님~

 이제 슬~ 가야지? "

" 그래그래.

 여기 그림 쪼금만 보고. "

" 알았어~ "

 

 

 

 

광양역사문화관 해설사님 덕분에

광양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기회였고,

20여 년 만에 다시 찾은 광양은

그때와는 완전 다른 시점으로 다가갈 수 있었던 기회.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놀았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