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성남동) 테바나카 오또상 성남점. 후쿠오카 함박스테이크...

2025. 2. 1. 09:17그냥.../일상

" 무늬오징어 너무 좋았따. "

" 어어어.

 다음에도 나오면 먹으러 가자. "

" 좋지? "

" 그나저나 2차는 어디로 가지? "

" 시내 한바퀴 슬~ 돌아보고

 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들어가자. "

" 그래그래. "

 

중앙수산시장 후문(?)으로 나오면

이렇게 나타나는 곰장어 골목.

하지만 오늘 곰장어는 패스하는 걸로.

 

 

 

" 예전에 비해서

 밝은 불빛이 점점 많아지니 좋네. "

" 맞다.

 한동안 너무 어두웠다. "

" 어어어. "

 

 

 

벽에 저런 그림 너무 좋은걸?

 

 

 

많이 밝아진 성남동 구경도 했으니?

얼마 전에 후쿠오카 댕겨온 둥이네 추억도 살릴 겸?

후쿠오카함박이라고 써있는

테바나카 오또상 성남점으로.

 

 

 

테바나카 오또상.

아빠가 만든 닭날개집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일단 술집이니

영업시간은

17시 ~ 04시까지.

 

 

 

" 어? 박경민님.

 저기 저분? "

" 어? "

" 철민아.

 아는 사람이야? "

" 하하하

 일본 드라마 방랑의 미식가라고

 거기 주인공 아저씨가 맥주 광고 하시길래. "

" 아~~ "

 

 

 

방랑의 미식가 주인공이신

타케니카 나오토 아저씨를 이렇게 만나다니 ㅎ

1편에서 낮에 식당에 혼밥 하시면서

맥주 한잔 시원~하게 하시는 게 나왔는데

그 장면이 떠오른다는 ㅎㅎ

 

 

 

" 뭐 먹지? "

" 일단 후쿠오카 함박스테이크

 그건 무조건 먹어보자. "

" 나는 감자튀김. "

" 아~ 생맥이니깐? "

" 글치. "

 

 

 

" 진원아.

 후쿠오카 갔을 때

 함박스테이크 먹었나? "

" 있는지도 몰랐다~ "

" 하하하하. "

 

 

 

세상 시원해 보이는 생맥도 등장.

 

 

 

" 일단 시원~~하게 한잔 하까? "

" 그러자.

 목이 탄다. "

 

 

 

" 2차부터는 적당~히 "

" 그래그래. "

 

불금을 위해 건배~~~

 

 

 

밑반찬 하나 아삭아삭.

 

 

 

오~~~

함박스테이크 불판이 나왔는데

양갈비집 생각도 나는 것이 ㅎㅎ

 

 

 

감자튀김도 등장.

 

 

 

박경민님

생맥주 한 모금 얻어먹고

감자튀김 하나 맛보니?

맥주에 감튀 이게 어른의 맛인 거지? ㅎㅎ

 

 

 

" 오~

 만두~~ "

" 역시 만두는 진리다. "

" 좋다 좋아. "

 

 

 

군만두지만 요래 이쁘게 내어 주시니

뭔가 대접받는 기분이랄까?

 

 

 

후쿠오카 함박스테이크도 등장.

 

 

 

오또상 함박스테이크 맛있게 먹는 방법

정독 중인 진원군.

 

 

 

매뉴얼에 따라 조리시작.

 

 

 

이게 맞는 거지? ㅎㅎ

 

 

 

진원군 믿고 기다려볼까?

 

 

 

" 이 불판이 너무 맘에 든다. "

" 여기 불고기 해도 맛나겠고

 여러모로 쓰임새가 괜찮을 것 같네. "

 

 

 

고기 구우랴

대화하랴

바쁜 우리 진원군. ㅎㅎ

 

 

 

조금씩 모양이 나오는 거 맞죠?

 

 

 

앞접시에 함박스테이크랑

숙주나물 덜어놓고 시치미 툭툭 뿌려

 

 

 

한 젓가락 맛을 보니?

음...

 

 

 

이건 애들이 더 좋아하겠는걸?

 

 

 

" 오~~

 만두를? "

" 쪼매 더 따시게 먹음

 더 맛나잖아. "

" 역시.

 배운 사람은 다르다. "

" 하하하. "

 

 

 

그렇게 즐기다 

마지막 소주 한잔에 아삭아삭 숙주나물로

2차도 깔끔하게 피니쉬!

 

 

 

 

제철음식인 무늬오징어로 시작

후쿠오카 함박스테이크까지

덕분에 살짝 과음을 하긴 했지만?

기분까지 너~무 좋았던 금요일 저녁.

내년에는 꼭! 가족여행 한번 가는 걸로? ㅎㅎ

 

 

오늘도 박경미니,정성희양,진원군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