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일상(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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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동) 자유로운 PUB '스티키 핑거스'...
박경미니랑 시원~한 맥주가 땡겨 우연히 들어간 삼산동의 자유분방한 펍 스티키 핑거스... 2층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깜짝 놀랐다. 한국사람 보다 외국 사람들이 더 많았기 때문에... 벽에 걸려있는 빔프로젝트에서는 럭비 경기가 한창이었고, 푸른눈의 백인들이 느긋이 앉아 맥주를 마시..
2016.06.14 -
(삼산동)라꼬삐아...
박경미니 병원 검진이 있어 연차를 내고 하루 회사를 쉬었다. 그말은 곧 직장인에게는 어쩜 잘 누리지 못하는 런치코스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동시에 생긴 셈이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에도 손님들이 꽤 많으셨다. 그래도 우리 둘 앉을 자리는 남아있어 조용히 앉아 음식을 시겼다. 고소~한 식전빵이 나왔는데 빵이 꽤 괜찮았다. 그다음 살짝 아쉬운 양의 음식이 나오고... 스파게티가 나왔다. 내가 꼭 시켜먹고 싶었던 양갈비 스테이크... (보기에는 양이 작아 보이지만 막상 먹고나면 생각보단 괜찮았다. 맛은 물론 최고...) 그다음은 스테이크... (스테이크야 뭐 어딜가나 비슷비슷...)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과 차... 후식으로 나온 저 차는 정말 향과 맛이 좋았는데, 꼭 구입해서 집에서도 마셨음 좋겠다는..
2016.05.28 -
(명촌)진참치...
출근길 지나가는 골목에 건물이 뚝딱뚝딱 만들어 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완공되어 참치집이 오픈 한다는 현수막까지 걸린걸 발견했다. 그때부터 모매불망 5월9일만을 기다리고 기다리다 오픈날 '진참치'라는 참치집으로 갈수가 있었다. (위치는 명촌 진상천 맞은편...) 입구 사진은 지난번 지나가다 찍은 공사사진으로... 개업하는 날이라 그런지 손님이 너~무 많아 겨우 남은 한자리를 잡고 앉을 수 있었다. 우선 가격표와 기본 상차림 사장님이 추천하신 '선'으로 시켰다. 저 죽이 참 맛났었다. 이제 참치를 먹을 준비가 다 되었다. 우선 나온 참치(뱃살인건 맞는데 자세한건 패스~). 박경미니도 배가 고팠던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참치... 사장님께서 곧바로 다른 부위를 올려 주신다. 내가 좋아라 하는 부위... 요거는 ..
2016.05.14 -
(명촌) 송학 - 막찍기 하면 송학이쥐...
박경미니랑 간만에 강변을 2시간30분 가량 걷다가 집에 가는길에 나름 운동을 했으니 먹어도 된다는 말도 안되는 이론을 수립하며 당당하게 술잔을 기울였던 '송학'... 너무 급한 나머지 입구 간판은 찍질 못했다 ㅎㅎ 항상 자리가 없지만 이날 만큼을 구석에 한자리 남아서 다행히 맛난 막찍기를 먹을 수 있었다. 메뉴는 나름 간단하다. 육회와 막찍기 그리고 찌개류... 자리를 잡고 앉으면 사장님께서 밑반찬을 내어 주신다. 간과 처녑을 마구마구 먹고 싶지만, 지난번 모 TV 프로에 나온걸 보고서는 젓가락이 머뭇 거리게 된다ㅠㅠ 잠시후 나온 미역국... 정말 여기 올때면 맨날 생일인 것 같다. 미역국을 떠먹고 있으면 양념장과 막찍기를 싸먹을 수 있는 쌈 같은게 나온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드디어 막찍기가 나오고.....
2016.05.04 -
(명촌) 메종드 하나비...
얼마전 지현씨가 명촌에 철판요리 전문점이 생겼다며 나에게 좋은 정보를 알려 주셨다. 그길로 두번을 갔었지만 만석인 관계로 음식맛을 볼수는 없었고, 지난 금요일 지현씨가 예약을 해주셔서 다행히 메종드 하나비에 입성을 할 수 있었다. 메종드 하나비... '불꽃의 집' 입구. 우선 자리를 잡고... (지현씨의 초상권을 위해 ㅎㅎ) 메뉴판을 펼쳐보니 내가 접해보지 못했던 '히로시마 오꼬노미 야끼'가 보였고, 이집의 메인 메뉴라고 하셔서 일단 주문을 넣었다. 주문과 동시에 철판이 예열되고 예열이 끝난 철판에선 드디어 히로시마식 오꼬노미 야끼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나는 히로시마식 오꼬노미 야끼란걸 처음 먹어 봤는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가는 음식인 것 같다. 배고픔을 참고 기다린 끝에 요리가 완성이 되었다. 다음 요..
2016.04.28 -
(달동)프리덤 펍(FREEDOM PUB)...
3월초 이주호씨의 생파겸 해서 친구들이 모였다. 거의 매주 보는 얼굴인데도 만나면 뭐가 그리 좋은지... 남자들의 수다가 이어지고 2차를 옮길때쯤 둥이 엄마까지 합세하여 정말 왁자지껄 웃고 떠들고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처럼 간만에 재미지게 놀았다. 1차가 끝나고 시원한 맥주..
2016.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