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나들이/전주(2017년04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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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조점례남문피순대)...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졸린 눈을 겨우 뜨고선 밤새 일어났던 박철미니 코고는 이야기 박진원이 방구낀 이야기에 또한번 깔깔 웃으며 엔돌핀 넘치게 하루를 시작한다. 마지막 아침은 남부시장에서 '조점례 남문 피순대'순대국밥을 먹기로 했다. 고픈배를 움켜쥐고 남부시장에 도착. 겉모..
2017.05.09 -
2일째(왱이, 다우랑, 교동고로케, 길거리야, 콩깍지, 슬기네가맥)...
첫째날 늦게 시작된 비는 아침까지 내리고 있었다. 진짜 우린 뭘 하기만 하믄 비가 주르륵 주르륵 내린다. 둥이엄마의 보일러 조작 실수로 밤새 추위에 떨다 와사풍 걸리기 직전에 다들 잠에서 깨어났다. 뒤늦게 켠 보일러가 우리의 몸을 녹여 주기도 전에 퇴실시간 압박에 서둘러 게스트..
2017.05.03 -
1일째...
오매불망 기다렸던 전주 나들이 날이 다달았다. 계속되는 나들이 계획에 이런저런 일들도 많았지만 다행스럽게도 전주 나들인 두통에 시달리는 대유리를 제외한 인원은 별탈없이 출발하게 되었다. 선발대 이주호 안윤정 덕분에 늦게 출발한 우린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맛난 음식을 먹을..
2017.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