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째...

2017. 5. 3. 11:42가까운 나들이/전주(2017년04월)

오매불망 기다렸던 전주 나들이 날이 다달았다.

계속되는 나들이 계획에 이런저런 일들도 많았지만

다행스럽게도 전주 나들인 두통에 시달리는 대유리를 제외한

인원은 별탈없이 출발하게 되었다.

 

선발대 이주호 안윤정 덕분에 늦게 출발한 우린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었고, 생각보다 넓었던 게스트하우스에 살짝 놀라기까지 했다.

 

 

시원치 않았던 상다리에 다들 조심조심...

 

 

아마 빌라를 개조해서 게스트하우스로 만드신게 아닌가 싶다.

 

 

비밀이 많은방 ㅎㅎ

진원인 왜 이방에 들어가지도 못했을까? ㅋㅋㅋ

 

 

선발대 주호가 남부시장 야시장에서 공수해온 맛난 음식들 ㅎㅎ

선발대란 이유로 온갖 어려운 주문에도 싫은표정 하나없이 준비해준 주호야 쌩큐~~

 

 

피순대...

완~~~전 내 스타일...

정말 울산에는 정녕 없는거니?

 

 

 

피조개...

이건 모래가 넘 많아 잘 먹질 못했다ㅠㅠ

 

 

게튀김...

 

 

찹스테이크...

 

 

한우초밥...

 

 

무사히 도착한 기념으로 건배~~

 

 

새우젓과 같이 먹음 쫄깃쫄깃 맛난 뭐지? 부위는 잘 모름...ㅜㅜ

 

 

다시한번 쵝오~~~

 

한우초밥도 나름 괜찮았다.

 

 

안윤정이가 좋아하는 닭발...

하지만 '조포닭발'을 더더욱 그리워하게 만들었지 ㅎㅎ

 

 

아이들이 좋아했던 떡갈비...

 

 

전주는 역시 먹거리가 풍부한가 보다.

늦은저녁 완전 과식이다ㅎㅎ

 

 

전주에만 있다는 저 하트 머리띠...

아줌마들 신나셨다 ㅎㅎ

 

 

벌써 10년째 우리와 함께한 둥이엄마 정성희...

박경미니, 성희야 앞으로 50년만 더 참아라 그땐 우리가 철이 좀 들겠지? 아니 들껄?ㅎㅎ

 

 

다들 비밀이 많은 방에서 비밀의 공간의 정체를 파헤칠때

우리 진원인 꼼짝도 않고 든든히 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ㅎㅎ

평소 거들떠 보지도 않던 고등래퍼에 심취했을까?

아무리 불러도 진원인 끝내 비밀의 방에 들어오지 않았다.

 

 

3년만에 만날 전주 강동원 조감독을 데리러 게스트하우스 앞에 나왔더니 영화의 거리가?

 

3년만에 만난 조감독...

하지만 3시간만에 다시 만난 것 마냥 우린 너무 좋았다.

 

조감독~~~

전주하늘에 조감독 세글자가 울려 퍼지는 전주의 첫째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