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 1. 18:27ㆍ그냥.../일상
태화동 아침식사 2탄(?) ㅎㅎㅎ
일요일 아침 먹으러 또 태화동 불고기 단지를
기웃기웃거리다 발견한 수구레 국밥집...
" 박경민 수구레 국밥 먹어봤어? "
" 그게 뭐야? "
" 음... 소 껍데기에 붙은 고기? "
" 껍데기 고기? "
" 그렇게 생각하면 이상할지 몰라도
맛을 꽤 괜찮았어... "
" 그럼 이거 한번 먹어볼까? "
" 어... 가보자 "
강변 수구레 국밥...
두 번째 맛보게 될 수구레 국밥...
여기 국밥 맛은 어떨까?
" 나는 수구레 국밥 "
" 음... 나는 그냥 선지국밥 먹을래 "
" 사장님~ 여기 수구레 하나 선지 하나요~ "
수구레 국밥을 먹을 때면
꼭 생각나는 한분에 계시는데
덕분에 이런 맛나는 음식도 알게 되고...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당ㅎㅎ
박경미니 선지국밥... ㅎㅎ
오랜만이구나 수구레 국밥~~ ㅎㅎ
호불호가 나뉘는 수구레도 한가득...ㅎㅎ
먼저 한 숟가락 맛을 보니?
음~~ 그 특유의 맛이 좋구나~~ ㅎㅎ
과감하게 밥을 풍덩
말다 보니, 수구레 국밥에 선지까지?
한방에 두 가지 맛을 즐길 준비 완료! ㅎㅎ
식으면 더더욱 맛이 없는 수구레 국밥...
따뜻할 때 호~ 호~ 불어서 한입...
선지도 올려서 호~호~ 불어 맛나게 한입...
김치도 한 조각 올려 맛나게 한입...
국밥에 깍두기 빠지면 또 섭섭... ㅎㅎ
한술 한술 뜨다 보니
어느새 빈 그릇만 덩그러니... ㅎㅎ
마지막은 밥그릇에 담은 물로 피니쉬~~ ㅎㅎ
유난히 찬 바람에 귀 끝이 차가운 일요일 아침
따뜻~~한 국밥 한 그릇으로 만끽하는 행복...
이젠 또 어디로 아침 먹으러 한번 가볼까나? ㅎㅎ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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