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동) 인 더 무드 포 러브...

2018. 6. 30. 09:30그냥.../일상

교육을 떠나신 박경미니 덕분에 

이번 주도 엄마 아빠 집에 위탁을 해야 하는 신세...

덕분에 김대유리랑 저녁마다 동네 산보를 댕기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지난번 우연히 골목길을 어슬렁 거리다 발견했던

커피숍에 가보기로 하고선 찾아간

     'in the mood for love...'





문을 열고 들어가면 커피숍 맞나?

아직 인테리어 공사가 덜 끝난 건가?

하는 의구심이 살짝 생긴...


이게 또 멋이라면 멋인 듯 ㅎㅎ

잘~생긴 형아들이 꾸민 듯 안 꾸민 듯

청바지에 흰 티 한 장 입은 것 같은 느낌적인 인테리어...

커피집의 완성을 인테리어가 아닌 커피 맛 아니겠음?


사장님 글씨 좀 잘 쓰시는 듯...


창문에 붙은 커피에 관한 글...


인테리어 이상하게 자꾸 눈길이 가네...


뭔가 검색 중인 대율군...

항상 배움에 목말라 있는 모습?


화장대?

와우~~ 요거 넘 기발하다 ㅎㅎ


커피집 구경에 빠져 있는 사이


등장한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여타 다른 커피집이랑 스타일이 좀 다르다.

다른 커피집은 얼음이 한가득이라면

여긴 얼음보단 커피가 더 많은...

뭐라 설명하기가 좀 어렵지만

여튼 커피가 다르다.

물론 좋은 쪽으로...


커피잔에 상호명도 직접 쓰신 것 같던데...

흡사 스톤아일랜드 염색 기법처럼

똑같은 잔이라도 하나하나 글씨가 다른...

나 또 요런 거 좋아라 하는뎅 ㅎㅎ


오늘 커피집 정말 잘 찾은 것 같음...

담에 박경민님 모시고 한번 와야겠당 ㅎㅎ



수많은 커피집이 있지만 거의다 비슷비슷

돈 많이 들인 멋진 인테리어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지만 여기는 정말 커피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끄시는 내 개인적인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in the mood for love...'

앞으로 정말 번창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대율군 덕분에 잘~ 마셨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