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 총각꼬치...
2016. 12. 19. 17:57ㆍ그냥.../일상
김장에 찌든 광호를 위해
김장날 술병에 걸려 김장하러 시집에 못가고
하루종일 누워있던 윤정이를 위해
윤정이가 먹고싶다던 엄청 달아서 난 입에도 못대는 마약 옥수수랑 나가사끼 짬뽕을 먹으로
달동에 총각꼬치에 갔다.
입구...
사이야에서 나오는 콩이랑 단무지가 여기도 나온다.
급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사케도 1잔 시키공...
너무 달고 느끼했던 마약 옥수수...
난 체질적으로 마약과는 안맞는 모양이다 ㅎㅎ
근데 여자들은 좋아라 하더라...
엄청 양이 많았던 나가사끼 짬뽕...
뜨근한 국물에 소주 1잔...
오늘 못다한 김장을 내일 마무리 해야 한다며 광호의 걱정이 깊어갈때쯤
오늘도 윤정이와 주호는 의견충돌로 고성이 오간다.
하지만 집에 돌아가는길...
다정한 아빠와 딸의 뒷모습이 그래도 내 마음을 조금은 가볍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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