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NE IPA...
2017. 6. 13. 17:55ㆍ마시는거/맥주
이름부터 강렬한 STONE IPA...
2년전인가? 테비어에서 스컬핀 생맥이 좋으니, STONE IPA 생맥이 좋으니 하고
몇잔씩 시켜서 마셨던 기억이 새록새록 ㅎㅎ
병맥으로 출시된걸 모른채 우연히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다 전용잔 세트를 구하셨다는 이야기에
수입하는 회사에 전용잔 세트 구입 여부를 문의하니,
울산은 홈플러스에서 구할 수 있단 말씀에 퇴근후 바로 달려 갔더니만
글쎄 전용잔 세트가 아닌 맥주만 덩그러니 진열되 있었다ㅠㅠ
아마 사투리가 심한 나의 말을 서울말을 쓰시는 직원분이 잘 못알아 들으신 것 같다ㅠㅠ
그래도 울산에서도 마트에서 맥주라도 구한게 어딘가...
미국에서 날라온 요녀석은 6.9도의 도수를 자랑하는 딱 봐도 나 IPA 입니다~
하고 가슴에 명찰을 달고 자랑하는 느낌이다.
6.9도 치고는 목넘김이 수월하며, 생맥으로 마셨을때 보다는 조금 맛이 덜하지만
꽤 진한 향과 풍미가 입맛을 돋군다.
여러모로 발포랑 참 닮은점이 많은 녀석이다.
튀김을 좋아하지 않지만 맵사한 고추튀김 1개랑 같이 마시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드는 이유는 뭐지?
전용잔과 코스터가 무척이나 가지고 싶어지는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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