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7. 18:38ㆍ가까운 나들이/강원도(2017년)
2박3일 강원도 나들이...
원래는 이 멤버가 아니였지만
우여곡절 끝에 박경미니와 나, 둥이네, 그리고 김대유리...
이렇게 출발하기로 했다.
도착했다는 진원이의 전화를 받고 내려가니
시우 말로 표현하자면
세상에서 제~~일 크고 빠른 차가 떡하니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ㅎㅎ
다시 대율이네 집앞에서 세젤큰 자동차와 단체사진을 찍고 드디어 강원도 여행을 시작한다.
최고속도 100KM로 한참을 달렸을까?
어느덧 영덕에 도착했다. 진원이와 운전도 바꿀겸 잠시 쉬는동안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엄~청 큰 대게모형 앞에선 귀염둥이 둥이들...
박티우~
박티은...
철없는 부부...
행복한 둥이네...
아끼면 똥된다는 속담을 몸소 보여준 김대유리...
지나가다 바닷물이 너~무 이뻐 들렸던 휴게소...
이쁜 시은이도...
잘생긴 박시우도 멋지게 포즈를 취해준다 ㅎㅎ
첫번째 목적지인 속초를 향해 달려가던중 점심을 먹기위해 울진에 잠시 들렸다.
울진에서 유명하다는 식당이라는 '송학면옥'...
유명해서일까? 손님이 많이 계셔서 대기시간도 좀 길었었다.
메뉴판...
우린 정식을 시켰고 좀 있으니 한상이 차려졌다.
수육이 나오자 술을 한잔 마실까도 했지만, 벌써부터 대율이가 운전을 하면
혼자 너무 많이 한다는 생각에 술은 잠시 참기로 했다.
(정말이지 멍청한 생각이었다ㅠㅠ)
정식에 회무침도 나왔다.
밥을 다 먹고 나오니 늠름한 자동차가 우릴 반겨준다.
(정말 어딜가나 사람들 시선이 우리에게 향하는걸 느낄 수 있었다 ㅎㅎㅎ)
밥을 먹고 또 한참을 달려 정동진에 도착했다.
"우우우우~~ 빨래엔 피죤~~ "
유행어를 만드신 박진원님... 당신의 센스에 감탄했습니다 ㅎㅎ
진원이 덕분에 실컷 웃을 수 있었다.
시은이와 행복한 대율이...
그런 대율이를 떠나려는 시은이...
역시 사람은 다같은 마음일 수 없나보다 ㅎㅎ
여기까지 왔으니 커피는 마시고 가야겠지?
신발에 모래가 들어갔다는 시은이 말에
다정다감한 삼촌들이 시은이를 챙겨주고 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지... ㅋㅋㅋ
단체사진도 찰칵!
저녁이 되어서야 속초에 도착했다.
속초에 그 유명하다는 만석 닭강정...
포장박스 큐모다 남다르다.
닭꼬치도 유명하진 줄을 서서 드시길래 우리도 그 대열에 합류...
새우튀김도 몇마리...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으라고 국물도 주셨다.
속초에는 게가 유명하다고 그래서 찾아간 대게집...
종이컵 놀이에 한창인 박시은...
게를 시키면 회와 물회가 서비스~~
비싼 오징어가 가득 들어간 물회...
드디어 나온 대게와 홍게?
밥 비벼먹음 맛나는 몸통...
살이 실하당
늦은시간 숙소에 돌아와서 맛본 닭강정...
맛은? 음...
그 누구나 생각하는 그 맛! ㅎㅎ
닭강정과 맥주로 강원도 나들이의 첫날을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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