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산동) 뉴블랙 그리고 울산 양떼목장...

2022. 12. 8. 14:37그냥.../일상

" 박경민님 고생이 많았어 "

" 뭘 어머님이 고생하셨지 "

" 알라딘 잠시 들렸따가

  커피 한잔 하고 가까? "

" 그러자 "

 

 

'언타이틀 4집'

CD는 언제쯤 손에 넣을 수 있을지 ㅎㅎㅎ

 

 

 

알라딘 들렸따가

커피 마시러 

 

 

 

대단하신 분의 커피집.

 

 

 

" 박경민님. 오늘 쇼핑은 만족스러워 "

" 하하하. 그렇나? "

" 어어어 "

 

싼 가격에 책이랑 CD 한 장 득템? ㅎㅎ

 

 

 

" 박경민님 나는 에스프레소 "

" 음... 나는 머 먹지 "

 

 

 

박경민님 주문하시는 사이 커피머신 구경중

 

 

 

커피도 따로 팔고 계시고

 

 

 

전 부치신다고 고생하신 박경민님.

 

 

 

뒷모습이 아주 멋지십니다.

 

 

 

" 박경민님 커피잔도 블랙이야 "

" 그러게. 뭔가 일관성이 있어 보여 "

 

 

 

박경민님 커피는 레몬도 들어가 있고

신기한 커피...

 

 

 

나의 에스프레소는

 

 

 

원샷!

 

 

 

집에 가꼬갈 커피랑 

과자도 사서

 

 

 

이제 슬 나가볼까?

 

 

 

 

" 박경민님. 이대로 집에 가기는 글코

  어디 바람을 좀 쐬러 갈까? "

" 어디로 가꼬? "

" 저~~기 양떼목장 가보자 "

" 양떼목장? "

" 어어어 울산에도 있어 "

" 알았어. 그럼 거기 가보자 "

 

그리하여 도착한 울산 양떼목장.

 

 

 

 

올라올 땐 길이 좀 그래서 힘들었지만

막상 올라오니 아주 상쾌하다 못해

차디찬 바람이 우릴 반겨주고.

 

 

 

입장료는 6,000원입니다.

 

 

 

농업회사 법인

(주)울산 양떼목장

 

 

 

표부터 사고

 

 

 

" 박경민님. 이런 곳이 있을 줄이야 "

" 그니깐. 울산에서 양떼라니 "

 

 

 

" 근데 바람이 장난이 아니야 "

" 그것도 그렇지만 이꼬라지로 여까지 "

" 하하하하 "

 

 

 

바람도 바람이지만

뻥! 뚫린 풍경이 너무 괜찮은

양떼목장의 첫인상.

 

 

 

뭔가 의미가 있어 보이는 나무도 보이고

 

 

 

올라가는 길이 나름 운치가 있다는 ㅎ

 

 

 

" 박경민님  저~~기 바다도 보여 "

" 경치는 진짜 좋다. "

" 어어어 "

 

 

 

숲속의 쉼터 이용규칙.

 

 

 

이거 머 거의 윈도우 화면 느낌인걸?

 

 

 

박경민님도 나도

꼴이 말이 아닙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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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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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기분.

 

 

 

" 박경민님. 드디어 양이 보이기 시작했어 "

" 와~~ "

 

 

 

" 근데 우리 당근이랑 없나? "

" 돈이 없다. "

" 뭐??? "

" 돈을 안 가꼬 왔어 "

" 이런... "

 

 

 

" 저기 양들이 모여있어 "

" 가보자 "

 

 

 

옹기종기 모여있는 사이좋은 양들.

근데 목욕이 좀 시급해 보입니다. ㅎㅎ

 

 

 

경운기와 트럭 그 사이쯤?

 

 

 

당근을 기대했지만

우린 빈손이라는 걸 

 

 

 

양들도 알았는지

 

 

 

우리에게서 멀어지는 양들.

 

 

 

당근을 찾아 떠나는 양 한 마리.

 

 

 

" 박경민님. 진짜 신기한게

  자들도 우리 없는 거 아는갑다. "

" 이제 양한테까지 무시당하나?  "

" 어어어 "

 

 

 

우리에가 슬쩍 오더니만

다시 발걸음을 돌리던 양 한 마리 ㅎㅎ

 

 

 

토끼도 만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당근 많이 먹고 당당하게 걸어가는 양.

 

 

 

" 박경민님 인자 슬 집에 가까? "

" 그러자 "

 

 

 

점프해서 손을 뻗으면

진짜 구름에 닿을 것 같은

 

 

 

잘 있거라 양들아 ㅎㅎ

 

 

 

양을 보는 것도 좋지만

진짜 풍경이 너무 좋았던 목장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와 주차를 하고 올라오니

멀리서 우릴 반겨주는

귀여운 길냥이 커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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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친다고 고생한 박경민님 모시고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던

양떼 목장도 가보고

나름 뭔가 재미진 하루였던 ㅎㅎ

 

 

 

오늘도 박경미님 덕분에 잘~ 놀았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