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26. 14:52ㆍ그냥.../일상
" 박철미니.
오랜만에 치킨 먹으러 갈래? "
" 그럴까? "
" 퇴근하고 바로 가보자 "
" 그래그래.
박경민님 먹고 싶으면 먹어야지. "
퇴근하고 바~~로
미스터 통닭으로.
" 박경민님.
뭐 먹을까? "
" 나는 똥집볶음. "
" 오케이.
그럼 똥집이랑
후라이드로 콜? "
" 오케이 "
Mr. 통닭 기본차림.
오늘 같은 날 시원~~~한
생맥이 빠질 수는 없겠죠?
맥주 한잔에 하루의 피로가 풀렸으면.
" 박철미니.
후라이드 맛나게 먹어. "
" 알았어. 날개를 부탁할게. "
" 알았어. "
박경민님 좋아하시는
똥집볶음도 나와주시고.
" 나는 야채가 들어간 볶음이 좋더라. "
" 아무래도 뭔가 조합이 맞는 거 같긴 하지? "
통닭 맛나게 잘~ 먹고
다음날은 모임이 있어
배내골에 위치한
'산돼지 마을'로...
" 벌써 도착하셨을까? "
" 어? 저기 계시네 "
" 그래그래 어서 가자 "
" 안녕하셨습니까? "
" 아이고~ 철민씨 오랜만이에요. "
" 그동안 잘 지냈죠? "
" 덕분에 잘 지냈습니다. "
" 이렇게 또 만나니 얼마나 반가운지 "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분들과 인사도 나누고.
잠시 '산돼지마을' 구경 좀 해볼까?
얼음이며 각종 주류와 밑반찬이 구비되어 있는
셀프바.
평상도 있고, 텐트도 있고
비록 시간제한이 있지만
빈손으로 와서 물놀이도 하고
재미지게 놀 수 있는 '산돼지마을'.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 고기는 이 핸드폰으로 주문하면 됩니다. "
" 오~ 신기하네요. "
" 반찬도 모자란 거 있으면
셀프바에서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
" 네. 감사합니다. "
배내골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오늘 고기는
멧돼지랑 삼겹살.
고기 맛나게 잘~ 먹고는
밑에 계곡구경하러 갈려니
혹시나 미끄러질까
그냥 멀리서 바라만 보는 걸로.
그냥 보기만 해도 아주 시원~~해 보이는군요?
흑염소 아기가 있다고 해서
구경하러 왔는데
주인 아저씨 옆을 떠나지 않는 아기 흑염소.
그 옆을 든든히 지키는 도끄도 있고
뭔가 화목해 보였던? ㅎㅎ
" 박경민님.
담에 예약해서 또 놀러 와도 되겠다. "
" 올여름에는 박철미니 허리도 그렇고
내년 여름을 기대해 보자 "
" 그래그래 "
맛나는 고기에
시원~한 계곡은 덤으로 즐길 수 있는
'산돼지마을'
다음에는 물놀이하러 또 올게요~~
오늘도 목장 식구들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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