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일상
수육대장.
투민이
2020. 6. 10. 18:11
수육대장?
자꾸 보이는 광고와,
접시를 준다는 이벤트에 혹 해서 시켜본 수육대장.
고독한 미식가 느낌이 나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여튼 포장지로 쓰인 그림은 참 괜찮은 것 같고.
원산지는 99% 외국산.
최현규 과장님의 추천으로 골목 막걸리와 여러 쌈을 준비.
겉모습은 뭐 요정도면 ㅎㅎ
골목식당에서 나왔다던 골목 막걸리.
현규 과장님도 이 시간쯤이면 집에서 한잔? ㅎㅎ
" 박경미니 골목 막걸리 한잔 마셔보자 "
" 그래 맛 한번 보자 "
한 사발 마셔본 느낌은
달! 다!
내가 울산사람이라 그런가?
역시 태화루가 가성비 대비 짱! 인걸로.
자... 그럼 오늘의 주인공인 수육 한점 맛을 볼까?
음...
" 박경미니 맛이 어때? "
" 글쎄... "
" 진짜 글쎄라는 말이 나온다 아니가? "
" 어... 이게 뭐랄까 애매~~ 하다 "
" 맞다 맞다 "
진짜 말 그대로 좀 애매~한 맛입니다 ㅎㅎ
분명히 저의 둘 기준이니 뭐 모두의 맛은 아닙니당 ㅎㅎ
그래도 요 쌈 하나 싸서 최대한 맛나게 냠냠...
옆에 풀하나 올려놓으니 뭐가 좀 있어 보이기도 하고? ㅎㅎ
저 접시 세트가 마냥 가지고 싶어 수육을 산건 절대 아닙니다 ㅎㅎ
다시 달다~리한 막걸리 한잔에
수육 쌈 하나 싸서? 냠냠...
그러고 보니 땡초가 없는게 넘 아쉬울 따름 ㅎㅎ
오랜만에 사서 먹어본 수육.
역시 집에서 직접 삶아서 먹는 맛이랑은
많은 차이가 있길 마련.
그래도 오늘 달디단 막걸리랑 함께 한 끼는 뭐... ㅎㅎㅎ
오늘도 박경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