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일상
(전북 전주) 나들이 2일차. 현대옥...
투민이
2023. 1. 13. 14:11
" 일어났나? "
" 이제 일어났어요 "
" 그럼 밥 먹으러 가자 "
" 준비하고 내려갈게요~ "
새 아침이 밝았으니
해장하러 가야겠죠?
다들 몰골이 꽤 심각하여
도저히 얼굴 사진은 찍을 수 없는 ㅎㅎ
겨우 고속버스 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현대옥'에 밥 먹으러.
밑반찬과 함께
만능 사기 캐릭터 아이템 김이 등장.
" 와~ 어제 많이 먹었다. "
" 그니깐. 얼굴이 팅팅 부었다. "
" 이현아 그래도 모주는 한잔 해야겠지? "
" 와~ 딱! 한잔만 할까요? "
일단 오늘 국밥은 매콤하게 먹을 예정이라
고추도 준비해 놓고
간단하게 모주 딱! 한잔씩만 ㅎㅎ
그리고는 김에 밥을 싸서 맛나게 냠냠.
콩나물 국밥 3개랑
나는 돼지국밥 ㅎㅎ
보글보글
" 박경민님 콩나물 국밥 많이 먹어 "
" 알았어. "
콩나물 국밥보다 요 계란이 더 탐나는걸?
일단 국물부터 한 숟가락 뜨고
고기가 엄청 들어가 있고
고기도 맛나게 먹다가
땡초 좀 넣고
밥까지 풍덩 ㅎㅎ
얼큰~하이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은 밥그릇에 담은 물로 피니쉬!
" 어디 더 돌아다닐래? "
" 도저히 안 되겠어요 "
" 하하하하 그럼 어서 집으로 가자 "
" 그래 그러자 "
밥 먹고 준비해서 집으로 돌아와서는
책방에서 산 책부터 정리 ㅎㅎ
짧지만 강렬했던 전주의 추억.
담번에는 무탈하게 다녀오는 걸로? ㅎㅎ
오늘도 주호리 안이현이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