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일상

(울산 명촌) 웃음 쌀국수...

투민이 2022. 11. 26. 09:18

" 박경미니 간만에  덕하장 구경 가까? "

" 오~ 좋지. 가보자 "

" 그래그래 "

 

 

오늘은 진짜 아주 오랜만에

'내일은 늦으리'

카세트테이프 들고 출발 ㅎㅎ

이때가 중1이었나?

엄청 들었던 기억이 ㅎㅎ

 

 

" 박경민님 미안해 "

" 하하하하 "

" 오늘 장날이 아니네 "

" 뭐 알고 오자 했나? "

" 그니깐 "

 

 

 

새로 생긴 역 때문에

쓸쓸한 모습의 구 덕하역.

오늘의 저의 모습과 많이 닮았군요?

 

 

 

뭐 장이 덕하장만 있는게 아니니

경주 시장으로 가면 되는 거 아닌가? ㅎㅎ

 

 

 

순식간에 경주 중앙시장에 도착.

 

 

 

여기저기 구경하다

 

 

 

" 박철미니 족발 사주까? "

" 좋~지 "

 

 

 

족발 사고 가는 길에

수미정에 들러

 

 

 

김밥도 득템!

 

 

 

" 박경민님 푸짐~하다 "

" 한상 가득이다. "

" 어어어 "

 

집에 와서 장 봐온 음식들을

차려놓고 보니 아주 한상 가득

 

 

 

아주 보기만 해도 든든~~합니다. ㅎㅎ

 

 

 

족발인지 머리 고기인지

일단 고기도 준비되어있고

 

 

 

김밥~~~~ ㅎㅎ

 

 

 

시원~한 두부 사발? ㅎㅎㅎ

 

 

 

거기에 불고기!

 

 

 

하이볼 한잔과 함께하는

느긋~한 주말 점심. ㅎㅎ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 점심 같이 먹을래? "

" 좋~지 "

" 쭌이랑 넘어갈게 "

" 오키오키 "

 

생선구이집에서 점심 간단히 먹고는

오랜만에

'웃음 쌀국수'에 쌀국수 먹으러.

 

 

" 사장님~ 저희

  1번이랑 3번 주세요~ "

" 네~ "

" 그리고 진로도 한병 주세요~ "

" 네~ "

 

 

 

" 인테리어가 바뀐 거 같다. "

" 어. 등이 그렇네 "

 

 

 

" 우리 진로라 안 했나? "

" 그냥 마시자~ "

" 그래그래 "

 

 

 

시원~하게 

건배~

 

 

 

하나둘씩 나오는 음식들.

 

 

 

튀김과 

 

 

 

쌀국수 

캬~~~

 

 

 

" 병준아 고수 먹어봐봐 "

" 나는 고수 못 먹는다. "

" 그래도 하나만 먹어봐봐 "

 

계속되는 진원군과 나의 성화에

 

 

 

고수하나 집어먹은 쭌.

표정이 아주 ㅎㅎㅎ

 

 

 

고수 부작용인가?

갑자기 벽에 걸려있는

모자를 쓰더니만

 

 

 

여기저기 돌아 댕기는 쭌 ㅎㅎ

 

 

 

푸짐~~한 한상이 차려지고

 

 

 

" 진원아 많이 먹자 "

" 안 그래도 요즘 내 많이 먹는다. "

" 요즘? "

" 미안하다~~ "

 

 

 

라이스페이퍼 이것저것 넣어

 

 

 

맛나게 냠냠. 

 

 

 

해장에 최고인 쌀국수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다죠? ㅎㅎㅎ

 

 

 

거기에 진원군과 내가 좋아하는

고수까지 함께면 뭐 말 다한거 아님? ㅎㅎ

 

 

 

끝없이 들어가는 쌀국수.

 

 

 

" 진원아 이건 첨이네 "

" 이것도 맛나더라 "

" 오~ 새콤하니 괜찮네 "

 

 

 

그래도 마무리는 요 쌀국수로 피니쉬!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

집에 와서 팥빙수에 

맥주랑 소주 한잔으로 피니쉬!

 

 

 

 

 

오랜만에 쉬는 날이 좀 많아

주중에 친구들도 만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한

하루하루.

 

 

오늘도 친구들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